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도봉지방 여름성회 3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나효선 2012. 9. 23. 22:45

 

기독교대한감리회 도봉지방 여름성회 3 나는 날마다 죽노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선교부 주최 여름성회가

반석교회(김규현 목사님)에서 열렸습니다.

 

주제 :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계 2:5)

강사 : 송규의 목사님(부천 약대교회)

 

 

 

둘째 날(9월 4일) 저녁 집회

 

찬양인도 : 반석교회 찬양단

 

 

사회 : 이광호 목사님(도봉교회)

 

 

특별 찬양 : 갈릴리교회 찬양대

 

 

나는 날마다 죽노라!

 

설교 : 송규의 목사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

 

서신서의 대부분(13권)은 사도 바울이 썼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사상, 사도 바울의 사상의 핵심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에 왜 십자가를 걸어 놓았을까?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처형되었기 때문?

예수님이 돌아가신 사형 틀이기 때문?

 

사도 바울에게 고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 열두제자는 바울을 보았지만 칠십 명(눅 10:1),

백이십 명(행 1:15)의 예수님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바울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바울은 ‘사도권’ 시비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서신의 서두에 ‘나 사도된 바울’이라고 꼭 썼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신 것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어록을 인용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험한 것은 분명하고, 선명합니다.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갈라디아서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사도 바울은 온통 ‘십자가’를 말합니다.

십자가의 신비 · 능력 · 도를 붙들어야

사도 바울 사상의 핵심을 알 수 있습니다.

 

목회를 시작하면서 금방 부흥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설교를 더듬거리고 했습니다.

목사 안수를 앞두고 교회에서 장기 금식을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하나님 나를 죽어지게 하옵소서. 나를 깨뜨려 주시옵소서.”

꽃꽂이 하던 집사님이 “목사님이 금식하다가 죽는 꿈을 꾸었어요.”

장모님도 “사위가 죽는 꿈을 꾸었네.” 하시며

사위가 죽지 않도록 기도하며 3일 금식을 했습니다.

동생도 형이 죽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쓰시려는 구나.’

아파트를 팔아 교회를 세우고

목사들의 휴일인 월요일에도 열심히 전도하였습니다.

차츰 교회가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라는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야 합니다.

 

그런데 왜 성질을 내는가?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 하면서

손님으로 모시고 살게 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 계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주여” 하고 기도합니다. “내가 너의 주인이니?” 예수님이 물으십니다.

손님은 ‘관계자외 출입금지’가 있습니다.(내 성질과 아집은 예수님이 건드리지 못해.)

“예수님 저를 지배해 주시옵소서. 정복해 주시옵소서. 주인 되어 주시옵소서.”

누추한 방 활짝 열어서 예수님의 따뜻한 열기를 느끼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 어떻게 할까요?” 묻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기도할까요?”

주님께서 안내(영적 인도)해 주셔서 풀리게 됩니다.

 

내가 죽어야 예수님이 사십니다.

내가 살면 예수님이 죽습니다.

깡패가 된 아들.

알코올 중독인 남편을 버리고 엄마가 자기 살길을 찾아서 가니까

자식이 죽은 것입니다.

엄마가 자신을 죽였어야 했는데…

 

장기 금식으로 목사가 죽어가니까 교인은 살아났습니다.

내가 죽어서 예수님이 살아나셨습니다.

십자가의 도란 나를 죽여서 남을 살리는 것입니다.

나의 아집, 고집, 자존심, 혈기가 살아서 예수님이 죽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21-25)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재물에 대한 나의 집착을 깨뜨리오니 받아주시옵소서.”

성질부리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면 내 일인 것이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아프실 때도 설거지를 안 하시던 아버지가

영성훈련을 받고난 후 설거지를 하시니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나를 깨뜨리면 다 은혜가 됩니다.

채소에 소금을 뿌리면 숨이 죽습니다.

처음 김치를 담글 때 배추에 소금을 뿌리지 않았습니다.

배추의 숨이 죽어야 김치가 익지

배추가 살아 있으니 며칠 지나서 썩었습니다.

 

(요한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고린도전서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내 아집, 고집,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죽지 않으면

헛된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이제 내가 살아도

 

이제 내가 살아도 주 위해 살고

이제 내가 죽어도 주 위해 죽네

하늘영광 보여주며 날 오라하네

할렐루야 찬송하며 주께 갑니다

 

그러므로 나는 사나 죽으나 주님 것이요

사나 죽으나 사나 죽으나

날 위해 피 흘리신 내 주님의 것이요

 

이제 내가 떠나도 저 천국 가고

이제 내가 있어도 주 위해 있네

우리 예수 찬송하며 나는 가겠네

천군천사 나팔 불며 마중 나오네

 

그러므로 나는 사나 죽으나 주님 것이요

사나 죽으나 사나 죽으나

날 위해 피 흘리신 내 주님의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