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2012년 평신도 월례회공과 9
9과 베드로의 권면과 거짓 선지자들
임형순 목사님(과천은파교회)
● 성경봉독 : 베드로전서 1:17~23
● 참고성경 : 마태복음 24:23~28
● 요절 :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서론
비밀 성경공부나 외부에서 성경공부를 권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짓된 무리에 속지 맙시다. 현실은 참으로 기독론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주가 되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그의 영광을 생각하면 주님을 닮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본론
우리는 어떻게 구원받았습니까?
첫째, 성부 하나님을 믿어 구원받았습니다(벧전 1:17).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을 보시는데 외모로 보시지 않으며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둘째,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았습니다(벧전 1:21). 하나님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내려 보내주셨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게 하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아들 예수님에게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의 믿음과 소망은 하나님을 향합니다. 나를 위하여 대속의 피를 흘리신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내가 주님 안에 살고, 주님이 내 안에 계실 때에,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살아갈 때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습니다.
셋째, 말씀을 통해 성령 하나님을 믿어 구원받았습니다(벧전 1:22~23). 22절 말씀에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영혼을 깨끗하게 하였다’는 말은 ‘구원받았다, 죄 씻음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진리를 순종함으로’의 진리가 무엇입니까? 영원히 변치 않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한 것으로 말씀의 역사는 곧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23절에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고,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구원받은 것, 거듭나는 것은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믿어 구원받게 된 것이 성령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17절 말씀에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인생을 나그네라고 표현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잠시 잠깐 살다가 갈 뿐이지 우리의 본향은 아닙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영원한 삶을 영위하기 이전에 잠시 거쳐 지나가는 삶에 불과합니다. 이 세상에 영원히 거할 것처럼 생각하며 살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거룩한 두려움으로 지내야겠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여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새로운 생활방식을 소유해야 합니다.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벧전 1:18)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흠이 없고 티가 없는 어린 양의 피와 같은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 가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께 두어야합니다.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21절). 우리 주님은 창세전에 계신 분이시지만 우리를 위해 육신을 입고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살아나셨습니다. 이런 주님을 믿는 이들은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에게 두어야 합니다.
넷째, 성도들 간에 피차에 뜨겁게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22절). 우리는 형제들입니다. 거짓이 없는 사랑을 나누어야 하고,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합시다. 뜨겁게 피차 사랑해야 합니다. 조금 못사는 이도 사랑하고, 홀로 살아가느라고 힘들게 사시는 이들도 사랑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나가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었고, 우리 주님의 대속의 죽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구원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거듭난 사람이라면 이 세상을 살되 나그네라는 생각을 가지고 거듭난 사람으로 새로운 삶의 생활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에게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는 것은 사랑입니다. 피차에 뜨겁게 사랑하시는 구원받은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생각을 위한 질문
1. 나는 구원의 주가 되신 주님을 분명히 믿고 고백하나요?
2. 구원받은 자로 어떻게 신앙의 삶을 펼치시렵니까?
출처 :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자료『2012년 평신도 월례회 공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훈련하며 성장하는 평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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