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2012년 평신도 월례회공과 5 말씀으로 위로하고 치유하는 성도

나효선 2012. 5. 21. 00:45

 

기독교대한감리회 2012년 평신도 월례회공과 5

 

5. 말씀으로 위로하고 치유하는 성도

                                                      

                                                       서승직 목사님 (회복의교회)

 

● 성경봉독 : 사도행전 9:19~30

● 참고성경 : 사도행전 15:36~41

● 요절 :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행 9:27)

 

 

가장 필요한 사람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때, 아무도 나를 인정해 주지 않을 때,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고 인정해 준다면 얼마나 힘이 되고 든든하겠습니까? 억울한 일을 당하여 낙심하며 숲속으로 몸을 피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를 미워하고 죽이려는 사람에게 도망쳐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한 친구가 그에게 다가와 위로와 소망을 주었습니다. 그 위로와 격려는 이 도망자를 한 나라 최고의 지도자로 세우는 데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삼상 20:1~17). 도망자는 다윗이고, 위로자는 요나단입니다.

이 세상에 격려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남을 판단하고, 평가하고, 비평하고, 부정하고, 조롱하며 살아가는 지독히도 절망적인 세상에서 위로와 치유의 삶은 참으로 귀하고 값진 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에 소금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맛나게 해야 할 커다란 사명자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맛나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격려 때문에 사는데 격려가 없으면 천천히 슬프게 성나서 죽는다.(셀레스트 홈)" 격려는 사람을 위로해 줍니다. 실패 중에 듣는 한 마디의 격려가 성공 후에 듣는 한 시간의 칭찬보다 더 낫습니다. 격려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립니다. 격려는 절망의 한복판에서 소망을 보게 하는 맛을 내는 소금과도 같습니다.

 

 

격려의 힘 1

 

다메섹에서 예수를 경험한 사울은 분명히 변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까지만 해도 믿는 자들을 잡아 죽이려고 열심을 내던 사람의 변화를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행 9:26).

 

그때에 바울을 사도들에게 데려가 그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사람이 바로 격려자 바나바입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바울은 신약성경의 많은 부분을 기록하였고, 또한 기독교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가능하게 된 배후에는 모두가 꺼려하던 그 시절에 그를 격려하고 세워준 바나바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이방인들이 안디옥교회를 세울 때에도 바나바는 다소에 있는 사울을 불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바울만큼 필요한 사람이 바나바입니다. 칭찬과 격려, 심지어 교회 안에서 조차 남을 세우는 일에 인색하지는 않은지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격려의 힘 2

 

바울과 바나바가 전도여행을 갈 때 그들을 돕기 위해 동행했던 젊은 마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 마가는 탈락해 버렸습니다(행 13:13). 이후 2차 전도여행을 준비하며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마가로 인한 갈등이 불거져 결국 따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젊은 마가의 낙심이 얼마나 컸을지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한 번의 실패와 또 다른 실망 중에 있을 때, 마가에게 바나바는 변함없는 격려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가의 이야기는 후에 참으로 아름답게 기록됩니다. 바울은 훗날 그의 편지에서 마가를 찾고 있습니다.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4:11) 그뿐 아니라 베드로는 마가를 ‘내 아들’이라 부릅니다(벧전 5:13). 격려는 절망을 물리칩니다. 격려는 수많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됩니다.

 

 

위로와 치료의 삶은 언제 가능한가?

 

영국의 로이드존스 목사는 20세기 가장 유명한 설교자 중 한 사람입니다. 어느 날 그를 방문했던 한 사람이 그를 칭찬하며 격려했을 때 로이드 존스는 의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고맙소. 당신의 격려가 정말 고맙소. 내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어요.”

 

우리는 격려가 인색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도 서로에 대해 격려의 말을 듣지 못해 점점 어두워져가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 세상사람 중에 어느 누구도 생전에 자기 묘비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격려는 살아 있는 동안에만 유효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헤어지고 나서야 왜 그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사실 그것들은 종종 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하나님은 무엇을 보고 계실지, 또는 무엇을 중요하다고 하실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이 이루어낸 업적보다 그 사람에게 관심을 두십니다. 업적 중심의 사고로 굳어진 우리의 관심에서 벗어나 한 사람의 마음으로 다가서서 영혼을 바라보는 중심을 갖는다면 누군가를 격려하는 일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시작하십시오. 한 사람의 격려 덕에 우리는 지금도 마가복음과 바울서신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지 않습니까? 함께 앉아 있는 신앙의 동료들에게,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전하는 한마디의 격려가 사람을 살리는 위로와 치료의 힘이 되도록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지금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생각을 위한 질문

 

1. 나에게 힘이 되는 격려와 칭찬을 해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2. 지금 내 격려와 칭찬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출처 :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자료『2012년 평신도 월례회 공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훈련하며 성장하는 평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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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선교부 주최

‘웨슬리 회심 274주년 기념 도봉지방 연합 부흥성회’가

도봉교회(이광호 목사님 시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주제 : 『어떻게 주님을?』

일시 : 2012년 5월 20일(주일) 저녁 ~ 5월 23일(수) 저녁

          새벽 5시, 낮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

강사 : 김광년 목사님(봉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