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32회 서울연회 1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2회 서울연회(광복후 제63회)가 개최되었다.
일시 : 2012년 4월 12일(목) - 13일(금)
장소 : 정동제일교회(송기성 목사님 시무)
주제 : 회복 · 소통 · 부흥의 징검다리 서울연회
4월 12일 (목)
개회예배 및 성찬식 · 추모식
집례 : 김종훈 감독님
찬양 : 한국감리교목사합창단
설교 : 김기택 (전)감독님
『십 리를 동행하라』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마태복음 5:38-42)
39절 예수님은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 하셨으나 그와 같은 일을 당하면 참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오른손을 쓰기 때문(오른손잡이)에 오른편 뺨을 손등으로 맞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당시의 유대 랍비들은 두 배의 모욕을 받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능욕을 잘 참고 절대 악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회개하게 하여 새사람이 되게 하시든지 채찍으로 치시든지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직접 응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내가 원수를 갚아 주겠다.’
(삼하 16: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삼하 16: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삼하 16: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보복은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보복하면 사람을 잃고, 보복하지 않으면 사람을 얻습니다.
사소한 능욕을 참으십시오.
누가 나를 욕할 때 가만히 생각하면 그 말이 옳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말할 수도 있다.’
잘 참고 받아들이면 나에게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자존심 상하고, 모욕을 느낀다고 화를 내면 전도도 망치고, 목회도 끝이 됩니다. 사랑으로 나아가십시오.
시간 싸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 사람에게 무엇이 있구나.’ 상대가 깨닫게 되고 그래서 회복의 기회가 됩니다.
40절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현대 사람은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남의 권리는 무시하고, 짓밟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의 의무는 도외시합니다. 자기 권리 주장만 합니다.
예수님은 너를 고발하여 너의 속옷을 원하는 자에게 적극적으로 겉옷까지 내어줌으로 문제를 해결하라 하십니다.
당시의 속옷은 무명, 마로 통으로 짜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겉옷은 화려하게 무늬도 있고, 밤에는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기 때문에 잘 때 이불로도 사용하였습니다.
≪ (출 22:26)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출 22:27)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
‘내가 겉옷을 주지 않을 권리가 있지만 너에게 준다.’ 법적인 권리를 주장하기까지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말고 그에게 겉옷을 내어주십시오.
그러면 ‘악이 승(勝)하지 않을까?’ 염려하지만 언제나 선이 악을 이기고, 사랑이 미움을 이기기 마련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투쟁하라. 권리를 양보하지 말라.’는 세속 정신이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권리를 주장하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힘이 있었으나 힘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권리가 있었으나 권리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권리를 포기하고, 사랑하고 화해자가 되셨습니다.
속옷을 달라면 겉옷까지 주십시오. 그래야 문제가 수습되고 소통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41절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는
법을 이용하여 자유와 인권을 박탈하는 경우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군병들이 강제로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십자가를 지우게 했습니다.
‘오 리를 가자.’ 하면 억지로 의무를 행하지 말고 ‘율법 정신’을 초월하여 ‘복음 정신’으로 십 리를 동행하십시오.
억지로 행하면 능률이 나지 않습니다. 기분 좋게 하면 능률이 오릅니다.
회복 · 소통 · 부흥의 징검다리 서울연회 회원 여러분!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서” 관계를 회복시키고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여” 소통의 문이 열리고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라”는
부흥의 비전을 보는 말씀을 통하여 부흥의 연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성찬집례: 김종훈 감독님
봉헌: 병상에 있는 교역자들을 위하여
봉헌특송 : 고신애 선생님
추모식
故이성삼목사 故김종한목사 故이순옥목사
故나정희목사 故김준영목사 故김신덕목사
故최덕관목사 故이인칠목사 故김광덕목사
내빈소개
원로목사님
개회선언
김종훈 감독님의 말씀
Ⅰ. 2011년 주요 실천사항 보고
(1) 비전교회 부흥프로젝트 사업
지난 3월까지 특별히 선발된 26개교회의 목회자들을 위해서는 목회비전아카데미를 중심으로 12회, 또한 전체 비전교회 목회자들을 위해서도 3회에 걸쳐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격려하며 후원했습니다.
선정되어 훈련받은 교회의 통계표를 살펴보니 지난 일 년 동안 교인들이 14%, 재정은 49% 성장하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전체 비전교회들 중에서 금년에 5개 교회(맑은샘교회, 사랑하는교회, 성수제일교회, 성광교회, 보리떡교회)가 기적과도 같이 자립을 선언하게된 것입니다.
(2) 서울연회 소속 선교사 성지순례
지난 해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39명의 선교사 일행과 함께 이집트,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현재 서울연회에 소속한 선교사는 60명으로 22개 나라에 파송되어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Ⅱ. 2012년 정책방향과 주요 실천사항
(1) 비전교회 부흥프로젝트 사업의 마무리
목회비전아카데미는 3월 29일부터 24교회를 중심으로 2차년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금년 모두 7회에 걸쳐서 열리게 되는데 교회자립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갈 것입니다. 또한 기타 모든 비전교회들의 부흥과 자립을 위해서도 관심을 갖고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합니다.
(2) 5-DAY 영성아카데미 개최
서울연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영성개발을 위해 이미 미연합감리교회에서 오랜 기간 동안 개발하고 시행하여 검증된 바 있는 5-DAY 영성아카데미를 서울연회가 주관하여 금년 7월 1일부터 5일까지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개최하려고 합니다. 이번 제1차에서는 목회자 30명과 평신도 20명을 초청하려고 합니다. 미연합감리교회와 감리교연수원의 협조를 받아 열리게 되는 이번 영성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이것을 통해 생명의 물줄기가 한국감리교회에 흘러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은혜로운 감독선출과 감리교회 정상화
존경하는 연회원 여러분!
빌립보서 2장 5절은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이니”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 서울연회를 부흥시키고 한국감리교회를 회복시키는 길은 오직하나, 우리 모두가 예수의 마음으로 하나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32회 서울연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부활의 소망으로 온전히 하나 되어 『회복소통부흥의 징검다리 서울연회』를 더욱 힘 있게 세워 가십시다. 그래서 온 세상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 서울연회가 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온 땅에 드러낼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무처리 (보고)
현인호 공천위원회 위원장 보고
강필성 연회 총무 보고
강북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노원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도봉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동대문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내빈소개
김홍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안창응 대한성서공회 사무처장
김원배 목원대학교 총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송기성 정동제일교회 목사
장동일 협성대학교 총장
김숙자 배화여자대학교 총장
김용복 배재고등학교 교장, 김문환 배재중학교 교장
정의선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이사장
박용호 감리교 속회연구원 원장
감경철 CTS 기독교 TV 회장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보고 및 서울연회연합회장 보고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및 서울연회연합회장 인준 및 보고
청장년전국연합회 보고 및 서울연회연합회장 인준 및 보고
교회학교전국연합회 보고 및 서울연회연합회 보고
서울연회 부흥전도단 보고
군목 보고
교목 보고
엄재유 광성고등학교 교장
비전교회 부흥프로젝트 보고대회
사회 : 김진홍 감리사님
보고 : 강문호 목사님
시상 : 김종훈 감독님
(1) 자랑스런 교회상 (2) 자랑스런 멘토교회상
(3) 징검다리 모범 지방상
멘토 ․ 비전교회
사무처리(표창식)
(1) 성역 30주년 근속자 (2) 국외교회 개척
(3) 미자립교회, 타선교기관, 해외선교 지원 시상 (4) 다수 전도상
(5) 교회학교 근속교사 표창 (6) 성장교회 표창
(7) 자랑스런 감리교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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