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대공원 공작마을 큰물새장 학춤 세계가면전

나효선 2012. 4. 10. 15:38

 

전철유람 94

서울대공원 공작마을 큰물새장 학춤 세계가면전

 

4월 5일 대공원역에서 내려서 청계산 자락에 있는 서울대공원에 갔다.

자연을 느끼고 즐거움을 가득히 담아서 아주 기뻤다.

서울동물원은 너무 넓어서 내가 좋아하는 새들 위주로 돌아보았다.

 

특히 두루미(단정학)와 소통을 하여 흐뭇한 마음이 풍요롭다.

 

   

저를 바라보는 눈길이 느껴지는가요?

    

청계산

 

 

홍학(flamingo 플라밍고)

라틴어로 ‘불꽃’

부리는 처음 태어날 때는 일자형이지만 자라면서 구부러진다.

부리와 혀에는 빗살모양의 돌기가 있어 물속의 먹이를 걸러서 먹는다.

 

쿠바홍학 : 짙은 주황색 깃털. 부리는 주황색에 끝은 검은색

 

 

 

꼬마홍학 : 키가 작으며 깃털색은 하얀색에 가까운 환한 분홍색. 부리는 검은색에 가까운 자주색.

 

 

칠레홍학(앞 왼쪽) : 다리는 회색을 띠는 크림색이나 관절과 발은 짙은 분홍색

유럽홍학(뒤 오른쪽) : 홍학들 중 키가 가장 크며 흰색 깃털. 부리는 짙은 분홍으로 끝은 검정색

 

 

공작마을

 

백한

 

 

금계

 

 

 

공작

 

 

 

 

 

 

오늘은 공작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지 않아서 조금 서운했다.

이 공작만이 짧은 꼬리지만 활짝 펼쳐서 마음을 달래주었다.

 

      

아쉬운 마음에 2010년 5월 31일에 담은 공작의 아름다운 자태!

        

 

큰물새장

 

 

전에 왔을 때는 펠리컨을 못 보았는데 오늘 처음 만났다.

 

펠리컨(pelican) 사다새

크기 약 1.4m~1.8m

몸은 무겁고, 날개는 넓고 길다. 다리는 짧고 크며 물갈퀴가 있다.

날개 편 길이가 2.5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매우 잘 날고 헤엄도 잘 친다.

펠리컨의 목 주머니는 한 번에 약 11리터 이상의 물을 떠낼 수 있다.

목 주머니는 먹이나 물을 저장하는데 사용되지 않고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한다.

 

 

 

 

펠리컨 한 마리가 나를 위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쁨!

 

 

흑고니(흑조)

 

 

혹고니

천연기념물 201-3호

 

 

백조가 ‘백조’를 알아보는 듯!

 

 

 

두루미

두루미의 이름은 울음소리에서 유래한 순 우리말로서

“뚜루루루~ 뚜루루루~” 울어서 두루미라 부르게 되었다.

정수리에 붉은 부분이 있어 단정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천연기념물 제202호 

 

 

 

‘깨방정’ 학!

 

 

시원하게 목욕한 후 멋진 모습!

 

 

 

재두루미

몸길이는 127㎝ 정도이다.

이마에서 눈 주위까지는 붉으며 이우(耳羽) 부분은 녹갈색, 정수리, 뒷머리, 뒷목에서 윗등까지는

흰색이고, 목의 앞면에서 가슴, 배 등은 흑회색이다.

천연기념물 제203호

 

 

 

 

홍부리황새

홍부리황새는 울음소리는 내지 못하지만 빠르고 아주 리듬감 있게 부리를 부딪쳐서 소리를 낸다.

이 소리의 의미는 사람 말로 하자면 “내 땅이야.” 혹은 부부간에 “사랑해” 등의 표현이다.

 

 

 

식물원

 

 

 

 

 

칼랑코에

돌나물과의 다육성 화초. 높이는 30~50cm이며, 겨울에서 봄에 걸쳐 붉은색 또는 노란색의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큰 꽃을 이루어 핀다. 꽃꽂이나 분재용이고 마다가스카르 섬이 원산지로, 남아프리카·열대 지방에 100여 종이 분포한다.

 

 

사막여우

몸길이 36∼41cm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우.

건조한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산다.

 

 

 

세계가면전

 

 

2012.3.24 ~ 7.1

서울동물원 안에 전시장이 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

 

학춤

단정학이 우아하고 기품 있게 춤을 추어서 흥취(興趣)가 절로 난다.

나에게 선사(膳賜)한 ‘사랑의 춤’을 생각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

멋진 춤사위에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