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북한산 · 우이천 3월 봄은 봄!

나효선 2012. 3. 25. 22:50

 

북한산 · 우이천 3월 봄은 봄!

 

 

겨울이 아닙니다.

어제(3월 24일) 눈부시게 아름다운 북한산의 설경을 담았습니다.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움츠리게 하지만

북한산의 백운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미끄러운 암벽 길을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봄은 봄!

 

우이천 3월 22일 목요일

 

지금은 봄이랍니다!

산수유 꽃

 

 

3월 22일 우이천 가는 길에 노랗게 피었습니다.

 

 

 

작년 2011년에 결실한 산수유 열매가 그대로 있습니다.

직박구리와 붉은 꽃?

직박구리가 “나 여기 있어요!” 하면서 고운 소리~♬

 

 

 

양지바른 곳에는 노란 개나리의 꽃망울!

 

 

청둥오리 삼총사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장 청둥오리’, ‘이쁜이’, ‘새침이’

 

 

 

 

‘대장 청둥오리’

 

 

딱새

 

 

두어 번 본 적 있는 딱새 수컷을 처음 담았습니다.

몸길이는 약 15cm.

참새보다 좀 크며, 검은 날개 중앙에 크고 흰 부분이 있다.

수컷은 은백색, 암컷은 담색을 띤다.

 

 

 

‘마당이’와 ‘새내기’도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봄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먹이를 주는 ‘아름다운 사람’도 있고

돌멩이를 던지는 ‘심술궂은 사람’도 있어요.

오리들이 ‘심술궂은 사람’을 피하여 멀찌감치 떨어져 있습니다.

 

 

‘호불호(好不好)’를 잘 아는 오리!

 

 

 

2011년 12월 18일에 처음 만난 ‘새내기’가 많이 컸습니다.

 

 

‘새내기’와 ‘마당이’는 아름다운 사이!

 

 

 

북한산 3월 24일 토요일

만경대 · 백운대 ·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백운대

 

 

푸른빛과 하얀빛의 하모니!

 

 

 

 

백운대의 상고대

아름다운 눈꽃이 눈부시게 피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시편 104:24)

 

봄은 어김없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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