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우이천 3월 봄은 봄!
겨울이 아닙니다.
어제(3월 24일) 눈부시게 아름다운 북한산의 설경을 담았습니다.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움츠리게 하지만
북한산의 백운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미끄러운 암벽 길을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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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
우이천 3월 22일 목요일
지금은 봄이랍니다!
산수유 꽃
3월 22일 우이천 가는 길에 노랗게 피었습니다.
작년 2011년에 결실한 산수유 열매가 그대로 있습니다.
직박구리와 붉은 꽃?
직박구리가 “나 여기 있어요!” 하면서 고운 소리~♬
양지바른 곳에는 노란 개나리의 꽃망울!
청둥오리 삼총사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장 청둥오리’, ‘이쁜이’, ‘새침이’
‘대장 청둥오리’
딱새
두어 번 본 적 있는 딱새 수컷을 처음 담았습니다.
몸길이는 약 15cm.
참새보다 좀 크며, 검은 날개 중앙에 크고 흰 부분이 있다.
수컷은 은백색, 암컷은 담색을 띤다.
‘마당이’와 ‘새내기’도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봄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먹이를 주는 ‘아름다운 사람’도 있고
돌멩이를 던지는 ‘심술궂은 사람’도 있어요.
오리들이 ‘심술궂은 사람’을 피하여 멀찌감치 떨어져 있습니다.
‘호불호(好不好)’를 잘 아는 오리!
2011년 12월 18일에 처음 만난 ‘새내기’가 많이 컸습니다.
‘새내기’와 ‘마당이’는 아름다운 사이!
북한산 3월 24일 토요일
만경대 · 백운대 ·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백운대
푸른빛과 하얀빛의 하모니!
백운대의 상고대
아름다운 눈꽃이 눈부시게 피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시편 104:24)
봄은 어김없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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