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과 우이천 오리 겨울나기
북한산과 우이천의 겨울 풍경을 감상하세요.
북한산
1월 14일 토요일
많은 사람들이 백운대 정상을 향하여~
1월 23일 월요일
설날!
2월 1일 수요일
1월 31일 많은 눈이 내렸다.
북한산 설경!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2월 8일
최저 -13℃ 오후 -4℃
“정오가 지난 지금도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다.” 는데
‘열정의 사람’들이 백운대에 있다.
우이천 오리 겨울나기
1월 9일
도봉지방 사경회에 참여한 후 우이천에 갔다.
흰뺨검둥오리들이 많이 있었다.
‘마당이’와 ‘새내기’
청둥오리 삼총사
‘새침이’
‘이쁜이’
‘대장 청둥오리’
1월 26일 목요일
흰뺨검둥오리는 30여 마리가 있는데
청둥오리 삼총사가 안 보인다.
어디 있겠지. 하고 아래로 내려갔다.
‘마당이’와 ‘새내기’는 잘 있다.
다시 위로 올라와서 이리저리 살펴봐도 청둥오리 삼총사 행방이 묘연하다.
방학 때라 개구쟁이들이 우이천 곳곳에서 장난이 심하다.
‘흰뺨이’들은 날 수 있기 때문에 장난을 피해서 날아다니는데
청둥오리 삼총사는 어떻게 된 것일까?
마음이 쓰리지만 그냥 집으로 올 수 밖에~
2월 6일 월요일
‘마당이’와 ‘새내기’는 흰뺨검둥오리 7마리와 함께 잘 있다.
“청둥오리 삼총사를 보셨나요?”
4명에게 알아보았지만 아는 사람이 없다.
청둥오리 삼총사를 만나면 행복할 텐데~
‘대장 청둥오리’의 일대기를 써야 하나?
마음으로 소설을 쓰고 있던 중
청둥오리 삼총사 드디어 발견!
행복!
며칠 마음이 아렸던 것이 쓱~
생기가 났다.
2월 7일 화요일
카메라를 가지고 우이천에 갔다.
흰뺨검둥오리 몇 십 마리가 있다.
칼바람이 쌩쌩 부는 매우 추운 날이지만(최저-10 / 최고-6℃)
어제 어스름 속에 본 삼총사를 만날 생각을 하니 기쁘다.
개구쟁이들을 피해 오붓하게 있는 곳을 찾아갔다.
역시 2010년, 2011년의 겨울을 나는 똑똑한 대장 청둥오리!
뽀드득 뽀드득 내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안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듯
고개도 돌리지 않고 세 마리가 꼬리를 반갑다고 흔들어댄다.
잘 있으니 기쁘다!
흰뺨검둥오리
중간동네로 갔다.
어제와는 달리
‘마당이’와 ‘새내기’는 청둥오리 한 쌍과 흰뺨검둥오리 한 쌍과 함께 있다.
쇠백로 한 마리가 날아왔다.
백조 같은 흰 오리 ‘새내기’는 열심히 물질을 한다.
참 활동적이다.
백할미새
쇠오리를 만나기 위해 아랫동네로 갔다.
청둥오리 수컷
청둥오리 암컷
쇠백로
쇠오리
쇠오리 수컷
쇠오리 암컷
쇠오리 11마리, 흰뺨검둥오리 십여 마리와,
청둥오리 몇 마리, 쇠백로 4마리를 보았다.
무척 춥지만 다리 힘을 기르기 위해 월계2교까지 갔다.
오랜만에 왕복 6㎞를 걸었다.
사진을 찍다보니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새침이’ · ‘이쁜이’ · ‘대장 청둥오리’ · ‘마당이’ · ‘새내기’
매서운 추위와 개구쟁이들의 장난을 잘 견디고
겨울나기를 잘하고 있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시편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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