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임원세미나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교육부 주최로
2012년 1월 29일 오후 4시~6시에
도봉감리교회(이광호 목사님)에서 ‘임원세미나’가 개최되었다.
1부는 집사, 권사, 장로 따로따로 강사님의 말씀을 듣고
2부는 이인선 목사님(마포지방 열림교회)의 말씀을 다함께 들었다.
1부 권사 세미나
강사 : 최현기 목사님(한마음교회)
교리와 장정
제 3편 조직과 행정법
제 2장 교회
제 4절 권사
[115] 제14조(권사의 직무) 권사의 직무는 다음 각 항과 같다.
① 담임자의 지도에 따라 기도회를 인도한다.
② 신자들을 심방하고 낙심한 이들을 권면하며 불신자에게 전도한다.
③ 속회를 분담하여 성경을 가르치며 신앙생활을 지도한다.
④ 자기가 수행한 직무를 정해진 서식에 따라 당회, 구역회에 보고한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올바른 의식 정립이 중요하다.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라.
다섯 가지 핵심적인 의식
Ⅰ. 동역자 의식을 소유하라.
목회는 목사 혼자의 일이 아니고 혼자 감당할 수 없다.
1. 일꾼 의식을 가져야 한다.
목사와 동역자라는 의식이 필요하다.
그 이전에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과 동역을 하면 교회가 무너지는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목적에 맞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엡 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내가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다.”
“일꾼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딤전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죄인의 괴수였는데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쁘다 = 확신한다 신뢰한다 신실하다
(고전 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았으니 하나님과 함께 그분의 뜻을 따라 일하는 믿을 수 있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2. 희생 의식을 가져야 한다.
(롬 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희생과 고난이 없이는 십자가의 영광이 없다. 면류관은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영생의 기쁨을 준다.
3.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권사로서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교회를 교회되게 세우는 것이다.
Ⅱ. 충성 의식을 소유하라.
(히 3: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고전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Ⅲ. 책임 의식을 소유하라.
목사가 기도, 말씀 연구,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권사는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일을 해야 한다.
1. 목회자를 위한 책임 의식
의식주에 얽매이지 않게 해야 한다.
2. 교회를 향한 책임 의식
기도생활을 해야 한다.
쓴 뿌리, 가시 같은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
3. 모범이 되는 책임의식
전도 · 선교 · 돌봄 · 나눔의 책임의식을 가져라.
(고전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살전 4: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Ⅳ. 종의 의식을 소유하라.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종이다.
예수님은 사명을 이루기 위해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 왔다.
권사는 사명을 받은 사람이다.
순종의 의식, 섬기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Ⅴ. 청지기 의식을 소유하라.
청지기의 삶은 자기의 것이 아닌 어떤 것을 관리하는 것이다.
청지기는 서비스 및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물질 · 건강 · 시간 · 믿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권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주인에게 신뢰받는 사람이어야 한다.
맡은 일을 주인의 뜻대로 관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어야 한다.
(롬 14: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하나님 앞에 정산할 때가 온다.
부끄러운 상급을 받지 않도록 봉사와 헌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계 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충성한 관리자에게 보상이 주어진다.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
2부
사회 : 서원봉 목사님(새누리교회)
내 인생의 엔딩 크레딧
강사 : 이인선 목사님(마포지방 열림교회)
(엡 4:7-13)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나이가 든다는 것은 성숙, 깊이, 여유가 있으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임원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겨워서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여러분의 실력, 경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한다.
영화가 끝나면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이 올라간다.
영화의 중요한 것은 엔딩 크레딧이다.
영화를 만드는데 수고한 사람들의 이름이 올라간다.
여러분의 인생이 끝나갈 때 누구의 이름들이 올라갈까?
교회 역사에 어떻게 기록되어질까?
바울은 바나바 등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다.
그 동역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지?
나는 어떻게 기억될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쓰임 받았다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이다.
내가 하나님 나라에 갈 때 내 이름은 어떻게 기록되고 기억될 것인가?
먹고, 일하고, 자고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매일이 가슴이 뛰고 설레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인생은 하나님이 지휘하시는 모험이다.
모험이란 설렘, 기대로 가슴이 뛰게 한다. 불안하고 두렵기도 하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 하면 불안은 없다.
직분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결단이 필요하기에 임원 교육이 있다.
두 가지 유형의 인생
① 생존만 하는 인생
② 기여하는 인생
생존만을 위한 인생은 삶의 보람이 없다.
날마다 가슴이 뛰고, 설레고, 기대되는 인생이어야 한다.
아놀드 토인비 박사는 『역사의 연구』라는 책에서 ‘창조적인 소수’에 대하여 썼다. 역사의 변화는 언제나 창조적 소수에 의해 주도된다.
하나님 앞에 깨어있는 사람은 생존을 넘어서서 기여, 생성, 창조하는 인생이다.
(마 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느냐?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사는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사명으로 연결된다.
쓰임 받는 인생이 된다.
하나님에게 사로잡혀 하나님 앞에 바로 사는 사람에게 부어주신다.
생존을 넘어 기여하는 인생이 되려면 어떻게 할까?
1. 자신의 은사를 잘 활용하며 살아야 합니다.
은사 카리스마(charisma)는 기쁨 카라(chara)에서 나온다.
자신의 은사를 기쁨으로 감당한다.
은사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여러분이 받은 은사가 무엇인가?
◈ 은사를 평가하는 세 가지 요소
1) 내가 좋아하는 일
2)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3) 옳은 일
긍휼의 은사 · 가르치는 은사 · 섬기는 은사 등
(엡 4: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선물은 기쁨으로 받는 것이다.
마음에 들던 안 들던, 필요하던 필요하지 않던
은사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고 활용하자.
‘한 달란트 콤플렉스’
왜 나는 하나만 주셨나? 비교의식으로 주인을 오해하지 말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한다.
각각의 분량대로 은사를 주시니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쓰임 받으면 된다.
(엡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고전 12:4-6)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드러나지 않는 일, 빛이 나지 않는 일, 어려운 일이라도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일해야 한다.
◈ 사명 세 가지
1) 내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가진 것이 사명이다.
재능 · 물질 · 시간 · 경험 · 학력
2) 부담감이 사명이다.
다른 사람은 모른 척하고 지나치는 것인데 왜 내 눈에 들어올까?
하나님이 부담을 주셨다면 감당하는 능력과 물질을 주신다.
3) 아픔이 사명이다.
아픔을 겪은 사람이 동일한 아픔을 가진 사람에게 위로자가 될 수 있다.
“나도 아팠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나음 받았다. 힘내시라!”
2. 자신을 넘어 서로를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엡 4: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직분 받은 이유가 무엇이냐?
부름 받은 이유가 무엇이냐?
온전의 뜻은 의학적으로 뼈를 맞추어 제자리에 있게 한다.
3. 자신을 넘어 공동체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회를 세워야 하는데 허무는 사람도 있다.
범죄하고 타락했을 때 쓰임 받고도 버림받을 수 있다.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라.
교회를 세우는 말인가? 교회를 허무는 말인가?
교회를 세우는 행동인가? 교회를 허무는 행동인가?
바울은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았다.
임원은 자신을 죽여야 한다.
코끼리 훈련으로 ‘파잔’이 있다.
‘파잔’은 생후 4-5년이 지난 어린 코끼리를 조그만 틀 안에 넣고 인간의 명령에 복종할 때까지 날카로운 송곳으로 사정없이 찌르고 때려서 코끼리의 야생본능을 말살시키는 의식이다.
우리는 영적인 ‘파잔’ 훈련을 해야 한다.
내가 살아서 교회를 허무는 일을 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한다.
지도자로서
늘 무릎 꿇고 눈물 흘리는 기도를 해야 한다.
안타까운 사회를 보고 찢어지는 가슴이 되어야 한다.
내 인생이 의미와 가치가 있는 삶, 기여하는 삶이 되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는 삶이 되자.
광고 : 임성수 목사님(교육부 총무, 산정교회)
축도 : 윤상걸 감리사님(창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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