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가을 장미 축제 · 나홀로나무

 

전철유람 76

 

올림픽공원 가을 장미 축제 · 나홀로나무

 

올림픽공원에서 지난여름 아름다운 장미를 보고 즐거웠는데

10월에 가을 장미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여름의 열정이 스러졌나 했는데 다시 소생하여

아름다움이 만발한 장미의 생명력!

나는 줄기찬 생기를 아름다운 장미에게서 얻었다.

 

가을 장미!

자연의 혼돈인가? 자연의 질서인가? 혼돈속의 질서인가?

하나님의 섭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마치 우아한 미뉴에트를 추는

축제의 아름다운 정원인 것 같다.

 

 

올림픽공원 9경 중

 

제9경 장미광장 : 화려한 백만 송이의 장미를 보는 곳

 

 

 

 

 

 

 

 

 

블랙 바카라

꽃색 : 흑적색 육성국 : 프랑스

 

 

 

 

 

엘르

꽃색 : 살구색, 중심은 짙은 핑크 육성국 : 프랑스

풍부한 색채가 미묘하게 섞여 따뜻한 분위기가 있는 꽃

 

 

 

 

 

 

루지 로얄

꽃색 : 크림 레드 육성국 : 프랑스

크림 레드의 꽃색깔, 방사형의 대륜화는 한층 강한 향기를 가지며

새잎은 적갈색으로 이후 아름다운 조엽이 된다.

 

 

아주 독특하고 진한 향기를 처음 느꼈다.

 

 

 

 

프로이트

꽃색 : 오렌지색 육성국 : 프랑스

 

 

프로이트에 반하다! “이뻐! 이뻐!”

 

 

 

 

 

기 드 모파상

꽃색 : 핑크 육성국 : 프랑스

선명한 핑크색의 꽃이 많이 피는 애련한 분위기의 장미

 

 

愛戀(사랑하고 그리워함)인가?

哀憐(애처롭고 가엾게 여김)인가?

 

 

우아미

꽃색 : 분홍색, 자주색 육성국 : 한국, 경북 농업기술원

 

 

 

 

 

6월에 ‘올림픽공원 장미의 이름’을 올렸는데

하나하나 장미와 그 이름을 담느라 정성을 들였다.

이번에는 장미 자체를 즐겼다.

고운 빛깔! 상쾌한 향기!

 

 

제8경 들꽃마루

도심 속의 한가로운 원두막과 다양한 들꽃을 볼 수 있는 곳

황화코스모스

 

 

서울 한복판에 풍요롭게 황금색으로 피어있는 황화코스모스 꽃밭.

 

 

6월과 8월에 올림픽공원에 왔었다.

그때에 가지 않은 88호수로 가는 길에 만난 조각 작품.

 

기와를 입은 대지

조각가 : 이승택 / 대한민국

 

 

네 마음의 자물통, 내 마음의 열쇠

조각가 : 박불똥 / 대한민국

 

 

'YOU LOVE ME'

 

 

88잔디마당

 

 

 

제7경 88호수

호수, 정자, 조각작품(날개짓)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곳

 

 

어디가 하늘? 어디가 호수?

 

 

 

제6경 나홀로나무

 

 

나홀로나무는 측백나무.

 

 

허수아비와 함께!

 

 

 

내성농장의 무르익은 벼, 허수아비와

함께 어울린 나홀로나무!

 

 

요즘은 걷기보다 조깅을 한다.

낮이 짧아져서 빛이 있을 때 예쁜 모습을 담으려고…

 

몽촌토성 산책로를 전과는 다른 길로 돌아서 아래로 내려왔다.

어두워지니 계단이 빛을 발한다.

 

 

10월 10일에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와

장미광장 → 들꽃마루 → 88호수→ 나홀로나무

몽촌토성역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왔다.

 

 

2011 조이올팍페스티벌 (올림픽공원 축제)

 

처음 열리는 조이올팍페스티벌이 오늘부터 펼쳐집니다.

 

2011.10.14(금)~10.23(일) / 10일간

문화(공연예술), 생태, 체육, 체험

장미축제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요한계시록 19:9)

 

 

여행 카테고리의 100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