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오리의 신비(미스터리)3 - 2010년 11월 2일
청둥오리의 정체성은?
10월 25일 강북구 수유동에 정해진 시간 안에 가야 할 일이 있어
우이천에 가서 오리를 잠시만 보고 걸어서 갔다.
사진을 급히 찍으면서 청둥오리가 약간 달라졌다고 얼핏 생각했지만
그뿐이었다.
그 후 두 번 우이천에 갔지만 밤이어서 오리들이 잘 있는 것만 보았다.
11월 2일
7월 12일에 처음 본 후 여태까지
암컷으로 생각한 청둥오리가 수컷?
약간 달라졌다고 생각한 것이 맞았다.
≪ 청둥오리 수컷은 번식기에 몸 빛깔이 화려하게 바뀌는데, 머리는 광택이 나는 녹색이고, 목에는 흰색 테두리가 있으며, 가슴은 자줏빛 나는 밤색이다. 또한 등은 회색이며, 꼬리 중앙의 검은색 깃털은 끝이 위로 말려 있다. ≫
어린 청둥오리 수컷은 아래 사진의 앞쪽과 같이 생겼다.
(창포원에서 찍은 청둥오리)
10월 18일까지만 해도 암컷인줄 알았다.
10월 25일에 처음 본 청둥오리 수컷은 분명 아니다.
몸집의 크기에 차이가 있다.
세 마리가 변함없이 같이 있는 것을 보면
새끼 때부터 함께 자라온 청둥오리임이 분명하다.
청둥오리가 번식기를 맞이하여 옷을 갈아입었다.
새끼오리라도 암수구별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가보다.
8월 12일의 어린 청둥오리
목에 흰무늬가 없는 것이 지금의 청둥오리이다.
10월 25일에 본 새끼 청둥오리 수컷
제가 어른이 되었답니다.
옷 색깔이 예쁘게 달라졌지만 저는 그대로입니다. “꽥꽥!”
9월 12일
11월 2일
우이천 오리의 신비(미스터리)1 - 2010년 7월 5일
어떻게 집오리와 청둥오리가 짝이 되어 같이 있을까?
그 어미들은 어디 있을까?
⇒ 이것은 영원한 미스터리이다.
이 오리들을 방사했다는 사람의 글을 못 보았고 7월 12일에 우이천에 가니 없어졌다.
사랑스러운 오리였는데…
우이천 오리의 신비(미스터리)2 - 2010년 9월 29일
9월 29일에 처음 본 오리
이 새끼오리들의 어미는?
우이천 오리들이 알을 낳아서 자연 부화를 시킨 것인가?
아니면 누가 추가로 새끼오리를 구입하여 방사한 것인가?
⇒ 이 오리들은 어떤 남자분이 방사를 했다.
페킨(Pekin) 품종은 발육이 조금 빠른 것 같다.
자연과 벗 삼다보니 전에는 몰랐던 것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다.
자연의 신비!
하나님 섭리의 오묘함!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누가복음 9장 28절, 29절)
11월 2일 우이천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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