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의 여름

나효선 2010. 8. 2. 18:55

전철유람37

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의 여름

 

뜨거운 여름이라 갈만한 곳이 어딜까 생각하다가 홍릉수목원(1922년 설립)이 수많은 나무들로 이루어져서 나무 그늘사이로 걸으면 덜 덥고, 피톤치드를 호흡하는 삼림욕을 하여 건강에도 좋겠다 싶어

7월의 마지막 날에 갔다.(토요일과 일요일에 개방한다.)

 

≪ 숲이 치매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치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산림 전문가들은 숲의 치유 효과가 피톤치드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피톤치드는 공기 정화와 살균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인체 면역 기능을 높인다. 또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를 떨어뜨려 긍정적인 심리 상태가 되도록 돕는다. ≫

 

 

홍릉수목원은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로 나가서 간다.

‘홍릉수목원’이라는 명칭만 생각해서 거의 다 갔는데도 그 표지가 보이지 않아 조금 헤맸다.

(초행인 티를 낸다. 그런들 어떠랴. 도전을 즐기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이라고 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들어서자마자 무궁화 꽃길이 나를 반긴다.

 

 

오른쪽에 ‘산림과학관’ 들어가는 길 표지가 있다.

 

가죽나무(소태나무과)

 

활량나물(콩과)

 

어정(御井)

 

홍릉터

 

은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과)

 

누리장나무(마편초과)

 

흰해당화(장미과)의 열매

 

곳곳에 앉을 수 있게 만든 쉼터

 

참나리(백합과)

 

딱지꽃(장미과)

 

백합 스타게이저

백합과의 다년초인 나리 "스타게이저"(Lilium "stargazer")

솔나리와 하늘나리를 교잡하여 네덜란드에서 육종한 식물 ≫

 

무궁화와 배롱나무 색색의 꽃이 아름답게 어우러져서 피어있다.

 

모감주나무(무환자나무과)

 

조일단풍(단풍나무과)

 

 

 

홍릉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제1세대 수목원이다.

숲을 통해 우리는 면역력을 키우고 새로운 삶을 위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하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 4장 2절)

 

파이의 내용

무궁화꽃, 목재의 구조(심재와 변재, 갈라짐, 나이테), 누리장나무, 흰해당화(장미과)의 열매, 비비추(백합과), 나무수국(범의귀과), 작살나무(마편초과)의 꽃, 참당귀(산형과), 모시대(초롱꽃과), 자리공(자리공과), 마타리(마타리과), 맥문동(백합과), 나팔꽃(메꽃과), 범부채(붓꽃과), 백합 스타게이저, 배롱나무(부처꽃과), 천남성(천남성과), 제23차 세계 산림과학대회(2010년 8월 23~28일 서울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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