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월의 세미원

나효선 2010. 7. 12. 17:09

전철유람34

7월의 세미원

 

   가고 또 가도 좋은 곳이 양평 세미원이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지상으로 전철이 다니니 시원하게 냉방이 잘된 전철 안에서

그림으로 펼쳐지는 녹색의 산을 바라보는 눈의 즐거움도 있다.

두 주 만에 연잎이 부쩍 자랐고 홍련에 이어 백련도 피었다.

9일 느지막이 나가서 세미원의 연밭을 바삐 누비고 다녔다.

뙤약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향을 깊이 들이마시며 즐거웠다.

 

 

세미원은 개인의 경우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고,

7월 6일부터 관람료를 1인 3000원 받는다.

관람 후 3000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로 교환해 주는데 묵직한 감자 한 봉지를 가져왔다.

한동안 감자를 쪄먹을 것이다.

먹을 것이 많아지니 흐뭇하다.

 

 

 

 

 

 

 

 

 

 

왜가리의 지정좌석인가 보다.

‘큰섬’을 자세히 보시면 많은 새들이 나뭇가지위에 앉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너편의 두물머리

 

모네의 정원

 

 

 

 

 

 

 

≪ 연 잎에 떨어진 빗물은

스며들거나 퍼지지 않고 구슬처럼 흘러내립니다.

물 입자보다 작은 나노 크기의 돌기가

물을 튕겨내는 특수한 표면구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요한일서 3장 9절)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디모데후서 1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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