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다양한 삶 MBTI

나효선 2010. 6. 10. 21:45

다양한 삶 MBTI

 

   장미를 보면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품종이 다르다.

품종이 달라도 장미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나타낸다.

다 같이 어우러져서 개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우리들도 서로 다른 외모, 체력, 성격, 취향, 기질, 능력, 가치관 등 나름의 특성을 갖고 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동체 안에서 특성을 발휘하며 화합하고,

상생하면서도 즐겁게 산다면 참 좋을 것이다.

 

사회생활을 할 때 나는 주어진 일만 혼자 알아서 할 때가 좋았다.

보직을 맡아 이끌어 가는 입장이 되니 능력을 발휘할 때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해야 하는 일이라 내 맘 같지 않을 때가 있었다.

 

나는 미리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보를 얻어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추어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안배하고, 추진하는 기질을 가진 사람이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기질(preference : 내가 더 좋아 하는 것)

≪    외향형 E(Extraversion)과 내향형 I(Introversion)

: 에너지의 방향 또는 주의 초점에 따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태도

 

감각형 S(감각 Sensing)과 직관형 N(iNtuition)

: 외부의 정보를 수집하는 인식기능에 따라

주변 사물과 상황을 인식하는 기능

 

사고형 T(Thinking))과 감정형 F(Feeing))

: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판단기능에 따라

받아들인 정보를 가지고 생각이나 행동을 결정하는 기능

 

판단형 J (Judging)과 인식형 P(Perceiving)

: 행동양식 또는 생활양식에 따라

주변 환경에 대해 반응하는 태도 ≫

 

I 나는 ‘내향형’이다.

혼자 깊이 생각하거나 혼자 일하는 것이 더 편안하다.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된다.

(E : 외향형 -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이 훨씬 편함)

 

S 나는 ‘감각형’이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 사실에 기초한 오감을 주로 사용한다.

눈으로 본 사실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한다.

(N : 직관형 - 일차적 느낌뿐 아니라 육감까지도 사용함)

 

T 나는 ‘사고형’이다.

의사결정을 할 때 주로 논리적이고 원칙적인 기준을 사용한다.

늘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한다.

(F : 감정형 - 주관적인 가치와 사람들과의 관계를 기준으로 결정함)

 

J 나는 ‘판단형’이다.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있으며 기한을 엄수한다.

철저히 사전 계획하고 체계적이다.

(P : 인식형 - 목적과 방향은 변화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융통성이 있다.)

 

 

MBTI 유형별 특징

 

 

 

전에는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회피하려 했다.

지금은 갈등이 생기면 상대의 기질이 무엇인가 파악하여

갈등의 원인을 알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생각한다.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 일어나야 하므로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점을 같이 찾아야 한다.

 

상대방의 ‘기질의 한계’ 때문에 일어난 잘못은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늘 깨어 있어서 뱀처럼 지혜롭게 분별해야 한다.

살아가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과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이 평생 이루어져야 한다.

 

 

실천하는 행동

‘머리형’인 사람은 무엇이든지 머리로만 해결한다.

집을 구할 때 발품을 팔아 싸고 좋은 집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나는 인터넷을 통해 이리저리 정보를 얻고 한 번만 가서

위치 및 소음정도를 살펴보고 조망이 좋은 집을 구했다.

무슨 일을 하고자 할 때 정보를 미리 알아야 행동으로 옮긴다.

정보가 없으면 시도를 하지 않는다.

정보가 있어도 접근이 쉬워야 행동을 한다.

또 나는 완벽주의자인 에니어그램 1번 유형으로서는

잘 할 수 있는 일만 하려고 한다.

실수를 할까봐 행동하기를 저어하는 경우가 있다.

 

머리로만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고 행동하는 ‘열정’과 ‘일을 즐기는’ 변화가 필요하다.

무조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판단했으면 바로 실천에 옮기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천의 원동력은 자신감, 도전 정신, 이루고자 하는 의지 등에서 나온다.

올바르게 판단하고, 철저히 계획하고, 무르익는 때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길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분별

숫자로 된 디지털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사람들을 ‘뉴머러티(Numerati)’라고 한다.

‘야후’를 검색해보니 내 블로그 랭킹이

전체 6240621 블로그 중 ‘4942위’ 라고 되어 있다.(2010년 6월 10일 현재)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는 모르나 놀랍기도 하고

블로그 운영에 대한 책임이 ‘무거움’이 되었다.

 

 

명예퇴직을 한 후 어머니의 간병인으로서 바닥에 납작 엎드려

무명의 삶을 살았다.

갑작스런 존재감의 상실로 그날이 그날인 지루한 삶을 살았다.

2007년 7월 23일

작은 오빠의 생일날에 ‘블로그’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날로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면서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루 평균 20~30여명이 방문하였다.

2009년 3월말 하루 방문자가 150명이 넘더니 4월에는 200명이 넘어서

웬일인가 살펴보니 ‘추천 블로그’가 되어 있었다.

6개월 지나 ‘추천 블로그’가 되지 않으니 갑자기 60여명으로 줄었다.

요즘은 ‘네이버’에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에니어그램”은

내 글이 메인으로 검색되고 있다.

 

나는 이미 인생의 정점에서 내려온 경험이 있기에

‘강박’,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다스려서 부침(浮沈)에 담담하도록 노력한다.

오늘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내 글과 사진을 통하여 공감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2010년 06월 10일 Daum블로그와 만난 지 1053일째 입니다.

오후 9시 13분에 방문자수가 100,000이 되었다.

 

내가 매일 깨어있어야 할 것은 ‘교만’이다.

수가 많아짐에 따라 마음이 높아짐을 경계하고,

블로그를 개설한 때의 ‘첫사랑’을 잃지 않도록 노력한다.

내가 블로그를 개설한 목적은 ‘영혼 구원’이다.

글 · 사진으로 내 재능을 개발하고, 나의 부족한 부분은

‘블로그 친구’들을 통하여 배워서 계속 성장하도록 노력한다.

 

 

 

 

책임

다양한 삶을 살면서 관심사에 따른 선택은 각자의 자유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각자의 자유의지에 따라서 맺어진다.

그러나 ‘영원한 삶’이 달려있기에

선택 결과에 따른 책임은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자유에 따른 책임의 무거움’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따라 성령을 위하여

생명이 있는 말씀의 씨앗을 올바르게 심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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