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에 봄이 오려는 듯
요즘은 이일 저일 행사가 많아서 전철유람을 하지 못했다.
우이천은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가려고 2월 26일에 갔다.
집오리 2마리는 여전히 우이천을 지키고 있다.
청둥오리 10마리, 쇠오리 10마리, 백로 1마리, 이름 모를 새들을 보았다.
내 머리위로는 이름 모를 철새 6마리가 날아갔다.
청둥오리 : 몸길이 50-70cm정도이다.
쇠오리 : 몸길이 약 35cm로 수컷은 머리가 적갈색이고, 눈 주위에 녹색 반점이 있어 암컷과 구분된다.
몸집의 크기 : 집오리 > 청둥오리 > 쇠오리
19일에 처음 쇠오리를 보았다.
그때는 심상(心像)으로 찍었고, 일주일후에 영상(映像)으로 담게 되었다.
새에 대해 잘 몰라서 검색을 하였다.
청둥오리
쇠오리
백로와 쇠오리
물이 세차게 흐르고 있다. 봄을 부르는 소리!
가끔은 걷던 길의 반대쪽으로 가는 것도 좋다.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늘 가던 길이 아닌 곳으로 걷다보니 물고기들이 보였다.
피라미
잉어
내 팔뚝보다도 큰 잉어도 있다.
우이천으로 가다보니 새들이 “나 여기 있어요!” 하며 지저귄다.
옹알이하는 아기처럼 지저귐에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생동감을 느낀다.
개구쟁이
2010년 2월 2일에 찍은 우이천
초등학교 동창 홍경이를 만난 날 하늘이 무척 맑았다.
6학년 10반 짝꿍을 몇 십 년 만에 만났는데 보면 볼수록 환한 웃음 속에 어릴 적 얼굴이 보인다.
어르신들을 돌보는 봉사를 하는 친구로부터 새로운 ‘봉사하는 삶’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나의 삶이 풍요로워졌다.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시는 할머니!
어머니는 교회에 가실 때 쌀이나 빵부스러기를 손에 꼭 쥐고 가시다가 새 먹이를 뿌려주시곤 하셨다.
전에는 관심에 없었던 새들이 요즘 눈에 들어온다.
새들도 내가 지나가면 즐겁게 지저귄다!
‘나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깨달으니 마음이 평안하다.
“손을 높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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