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우이천
1월 4일 폭설이 내린 날 우이천에 간 후 거의 3주 만인 오늘 23일 우이천에 갔다.
우이천에 물이 좔좔 흐르는데 스케이트를 타고 썰매를 지치고 있다.
‘세상이 이런 일이!’
얼음장 밑으로 물이 흐르는데 꽁꽁 얼은 위쪽에는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어떤 분은 멋지게 스케이트를 탄다.
초등학교 6학년 겨울 홍제천에서 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웠다.
엄청 많이 넘어지면서 스케이트를 탔는데 마침 중학생이 되어 체육수업으로
동대문 스케이트장에 가서 스케이트를 타고, 시험도 잘 보았다.
그 때의 추억이 떠올라 한참 바라보았다.
우이천의 청둥오리 26마리와 오리 2마리, ‘포르릉’ 작은 새도
나를 여전히 반겨주었다.
참새들은 개나리 속에서 숨바꼭질하고 있다.
오리발 처음 봐요?
자연을 벗 삼으니 마음이 평안해지고 즐겁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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