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유인 · 친구

나효선 2010. 1. 25. 01:40

자유인 · 친구

 

블로그 친구

나는 블로그를 길들이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이다.

중학교 3학년 수학여행 때 아버지가 카메라를 주셔서 처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디지털 카메라는 1998년에 샀다.

공개 수업을 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모형 부엌 작업대 배치한 것을 그 자리에서 찍어서 프로젝션 텔레비전과 연결하여 바로 보여주고 평가하는 수업을 하기 위해 구입했다.

학생들 생일축하 사진을 찍어주고, 교육활동, 학급활동, 업무활동, 학교행사 등을 찍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지금도 나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순간에 포착하여 의미를 부여한다.

나의 블로그를 사진, 글 등으로 장식하여 길들이고 있다.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영혼을 살리는 내용으로 채우고 싶다.

나에게 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존재로 만들어가고 있다.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장미꽃을 위해서 소비한 시간 때문이야… 사람들은 진실을 잊어버렸어. 넌 그것을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 너는 영원히 책임이 있는 거야.”

<어린 왕자>

 

 

나의 블로그를 사랑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2010년 01월 25일 Daum블로그와 만난 지 916일째 입니다.

오전 1시 16분에 방문자수가 80,000이 되었다.

 

1999년에야 철들은 나는 아직 어린 미운오리새끼이다.

다른 친구 블로그들을 통하여 많이 배우고 있다.

‘글로 배운 것’을 체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음이 움직이는 내용으로 채우도록 노력한다.

 

사랑의 크기

“얼마만큼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우리들은 사랑의 크기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사랑의 종류, 사랑의 진정성, 사랑의 지속성에 대한 분별.

무엇보다도 나는 ‘성숙한 사람’인가?

 

≪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은 세상과 자신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인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 같은 현실의 피터 팬들은 주위 사람들까지 고통스럽게 한다. 왜냐하면 피터 팬이 멋지고 신나게 살 수 있으려면 그 뒤에서 다른 사람들이 그런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

『어른으로 산다는 것』 김혜남(정신분석 전문의)

 

성숙한 사람으로서

사랑에 따른 고통도 감수할 수 있는가?

사랑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수 있는가?

사랑을 점점 더 키워나갈 수 있는가?

어설픈 사랑은 발전할 수 없다.

사랑에 대한 절실한 정도가 얼마 만큼인가?

생각한 것과 행동으로 나타내 보이는 것은 차이가 크다.

생생한 행동으로 진정한 사랑을 책임을 다하여 지속해야 한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정호승

 

사람들은 사랑을 모른다

자기 마음대로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말을 한다

 

너는 어찌되든지

나만 사랑하고

사랑한다고 말을 한다

너는 무엇을 원하는지

너는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어보지도 않는다.

그저 내가 원하는 것만

내 마음대로 네가 되는 것을

사랑이라고 말한다

 

사랑하다가 죽어야하는데

너를 사랑하기 위해

내가 죽어야하는 것이

사랑인 것을 알지 못한다

 

나를 살리는 것은

사랑이 아닌 것을 알지 못한다

너를 살리는 것이

사랑인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사랑 하다가 죽어버려라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3장 18, 19절)

 

오늘을 사는 ‘오늘의 나’가 사랑스럽다.

 

 

자유인

나는 마음을 펴고 자유롭게 산다.

누구의 눈치를 볼 일이 전혀 없다.

코뚜레를 꿰지 않은 자유로운 사람이다.

누구에게도 소속되지 않았다.

사람들의 종이 되어 사람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스스로 하나님의 종이 되었다.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고린도전서 7장 22, 23절)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나를 사셨으니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변화

99도의 물은 변화가 없다.

1도가 더 가열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난다.

물은 자유를 얻은 물 분자(수증기)가 되어 하늘을 향해 날 수 있다.

99도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견디고 1도를 기다리지 못하면 낭패다.

 

백조가 되기를 꿈꾸는 나!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그 마음의 간절함이 정점인 비등점(沸騰點)에까지 도달하고

마음이 에너지를 얻어 움직일 때

베데스다 물이 움직일 때

행동으로 나타나는 용기!

그 때에 변화가 일어난다.

그 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적절한 때에

나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주신다.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잠언 29장 26절)

 

하나님 말씀을 깨달으면 마음에 감동을 받고, 감정적으로 변화하여, 강력한 감정의 힘으로 마음의 결단을 하고, 삶이 변화된다.

 

≪ “회개”라고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참된 성결 속에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새로워지고

자기의 육신에 대한 사랑이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교만이 겸손으로, 거친 마음이 온유한 마음으로,

미움 · 시기 · 악의(惡意)가 모든 인류에 대한

진실과 희생적인 사랑으로 변화된다.

그러므로 신생(新生)은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악마적인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마음으로 바꿔지는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

『웨슬레의 구원관』기독교대한감리회 감리교자료

 

예수님은 내 친구

예수님은 나를 친구로 삼아주셨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한복음 15장 15절)

 

나의 블로그가

지친 영혼이 평안을 얻고, 힘든 영혼이 역동적인 힘을 얻는 ‘쉼터’가 되면 좋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나는 하나님 소속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데 최대의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한일서 4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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