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웨슬리 속회 공과 10

나효선 2009. 8. 12. 14:31

기독교대한감리회 웨슬리 속회 공과 10

웨슬리 속회 공과

                                                                                                                      김원경 목사 편

제 10 과

성령의 첫 열매 (1)

 

성경 : 로마서 8:1

(요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롬 8:1)이라는 말에서 사도 바울은 분명히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는 사람들, 즉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롬 5:1)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미 부패한 본성의 활동을 따르지 아니하고 “영을 따라”(롬 8:4) 사는 것입니다. 그들의 생각, 발언, 행위는 다 하나님의 복된 영의 지시 아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그러므로 이제 정죄 받는 일이 결코 없습니다.(롬 8:1)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속량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부정을 용서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말소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들의 영과 함께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거”(롬 8:16)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들이 이 세상에서 육적인 지혜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솔직함과 진실함으로 그들의 행실을 가졌다는 것”(고후 1:12)을 그들의 양심이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롬 8:1), 그래서 “육을 따라 살지 않고 영을 따라 사는 사람”(롬 8:4)이란 누구인가?

    먼저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롬 8:1)란 어떤 사람들인가를 보이겠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자신의 의가 아니라 믿음 위에 세워진 하나님으로 부터의 의를 얻어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를 발견하는”(빌 3:9)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의 피를 통하여 속죄함을 받은”(엡 1:7) 이 사람들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 사는 자라고 말해 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 안에 살고 또 그리스도가 그들 안에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한 성령 안에서 주와 결합되어 있습니다. 포도나무에 가지가 접목되는 것과 같이 그들은 그리스도에게 접목되어 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죄를 범하지 않으며(요일 3:6), 육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롬 8:4) 육이란 부패한 본성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에게 속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정욕과 욕망과 함께 자기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버린 것입니다.”(갈 5:24) 그들은 다음과 같은 육신의 모든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음행과 더러움, 부정과 호색, 우상숭배, 마술, 적의와 다툼, 시기, 분노, 당파심, 분열, 분파, 질투, 살의, 술 취함, 연락(宴樂)” 즉 본성의 부패에서 나오는 모든 기획, 발언,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들 안에 쓴 뿌리를 느끼지마는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발아래 끊임없이 짓밟기 위한 위로부터의 힘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쓴 뿌리가 돋아나서 괴롭게 하는”(히 12:15) 일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경험하는 모든 새로운 공격은 단지 그들에게 찬미를 위한, 다음과 같이 외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줄 따름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롬 7:25)

    이제 그들은 그 마음과 생활 양면에서 모두 “영을 따라 살고”(롬 8:4) 있습니다. 성령님으로 부터 하나님과 그 이웃을 사랑하도록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 사람들 속에서 샘물이 되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물이 솟아나는”(요 4:14)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리고 성령에 의하여 그들은 모든 거룩한 욕구, 모든 신적인 기질에로 인도되며 마침내는 그들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모든 생각이 주께 대해 거룩한 것이 됩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롬 8:4) 사람들은 또한 성령에 의하여 대화를 전적으로 신성한 것이 되도록 인도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을 가지고 그들의 “말은 언제나 은혜스럽고 소금으로 맛을 낸 것 같이 합니다.” 그들은 부패한 대화는 입 밖에도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 덕을 세울 수 있는 유익한 말을 하여 듣는 사람들에게 은혜가 되게 합니다.”(엡 4:29) 그리고 또 그들은 밤낮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일 만을 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들의 모든 외적 행동에서 “우리들에게 그 발자취를 따라 오게 하시려고 본을 남겨 놓으신”(벧전 2:21)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힘씁니다. 그들의 이웃과의 모든 사귐에서 정의 · 긍휼 · 진실 안에서 걸으려고 합니다. 어떠한 생활환경 속에서도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합니다.”(고전 10:31)

    이것이 실제로 “영을 따라 사는”(롬 8:4)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참된 열매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생활에서 그들의 모든 언행에서 그것을 보여 줍니다. 그 열매란 즉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관용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갈 5:22-23) 그리고 그 밖의 모든 훌륭한 칭찬을 받을 만한 일입니다.

    “그들은 모든 일에서 우리의 구주이신 하나님의 복음을 빛나게 합니다.”(딛 2:10) 그들이 진실하게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행 3:15) 같은 영으로 움직여지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를 모든 인류에게 주는 것입니다.

 

[연습문제]

 

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의 법이 □와 □□의 법에서

   우리를 □□하였음이라.

 

2. 믿는 이들, 곧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또한 성령에 의해 □□를 전적으로 신성한 것이 되도록 인도됩니다.

 

3. 믿는 이들은 육적인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솔직함과 진실함으로 그들의 □□을 가졌다는 것을 그들의 양심이

   증거하는 것입니다.(고후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