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유람6
서울숲
서울 속의 푸르른 녹색 쉼터, 서울숲.
서울숲은 뚝섬의 새로운 이름이다. 서울에 20년 정도 살았지만 뚝섬은 처음 갔다.
쌍문역 → 동대문운동장역(2호선) → 뚝섬역 8번 출구 (왕복 2000원)
서울숲은 쉽게 잘 찾아서 갔다.
방문자센터에서 받은 지도를 보면서 이리저리 잘 돌아다녔다.
5개 테마공원
문화예술공원, 자연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으로 이루어졌다.
1. 자연체험학습원
갤러리 정원
곤충 식물원
2. 문화예술공원
바닥분수
오후 5시-6시 가동할 때 갔다.
야외조각작품
거울연못
물놀이터
수변휴게실
숲속놀이터
야외무대
저녁 8시에 시작하는 뮤지컬 리허설 중
군마상
3. 자연생태숲
9번 입구로 나와 길을 건너 11번 입구로 들어가야 사슴이 있는 곳에 갈 수 있다.
4. 한강수변공원
보행전망교를 건너면 한강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1987년 7월 4일(토)은 ‘각막염이 완전히 나아서 이제는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은 기쁜 날이다.
당시 3학년 담임교사로서 저녁 7시까지 자율학습지도를 하는데 틈을 내서 3개월여 병원에 다니기가 힘들었다.
버스정류장에 828, 829번 버스가 서는데 차가 선 후 번호판을 들여다보아야 식별이 가능했다.
학적계업무도 안경을 끼고 전입학 서류를 눈앞에 대다시피 해야 글씨가 보였다.
다행인 것은 1984년부터 9개 학급을 3년간 같은 내용으로 가르쳤기에 눈이 잘 안보여도 무난히 가르쳤다.
그때와 같은 7월 4일 토요일이라 그 기념으로 서울숲에 간 것이다.
시력은 1년이 지나서 1988년에 회복되었다.
나의 ‘지금의 나’ 됨이 기쁘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평안함을 느끼니 그 크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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