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나효선 2009. 3. 31. 09:54

   나는 명예퇴임 신청을 한 후 ‘문서선교’를 할 생각이었다. 처음에는 환자들과 성도들에게 『4영리(四靈理)』, 『기도문』, 『기도하는 법』을 소책자로 만들어서 주었다. 그런데 종이 값, 인쇄 잉크 값이 많이 들었다. 블로그를 개설하니 돈이 들지 않고도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들은 숫자의 포로(捕虜)가 되기 쉽다. 교회, 그리스도인의 양적인 팽창도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질의 향상 즉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성숙(성화)이다.

예수님은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에 치우치는 교훈과 사두개인들의 현세중심적인 교훈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다.

‘부패와 악’의 상징인 ‘누룩’을 마음을 집중하여 관심을 가지고 경계하며 자세히 살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마태복음 16장 6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누가복음 12장 1절 -5절)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린도전서 9장 27절)

 

   매일의 삶에서 내 안에 있는 악, 죄의 속성을 각성(覺性)하여 ‘영적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즉시 회개한다.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사람’이 되도록 ‘묵은 누룩’을 내버리도록 노력한다.

 

   2009년 03월 31일 Daum블로그와 만난 지 616일째 입니다.

오전 9시 41분 방문자수가 30,000이 되었다.

나는 아직 숫자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한 것 같다.

내 블로그의 글이 쉽게 읽혀진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좋다.

보여주는 나 : 보이는 나

관념 : 현실

쌓이는 글 : 실천하는 행동

 

2009년 3월 27일 오후 대전 도심 한복판에 무지개가 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약속해 주시는 걸까?

 

오른쪽으로 멀리 계룡산이 보인다.(천황봉, 쌀개봉 등)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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