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왕 같은 제사장

나효선 2009. 2. 7. 00:15

≪ 세상에는 흑과 백을 구별하여 비판하는 ‘예언자’와 백성들의 죄를 끌어안는 ‘왕 같은 제사장’이 있다.

‘예언자’는 본인이 예지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매사에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남의 흉만 눈에 보이고, 남의 흠만 입에 올리는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이다.

세상살이에서 ‘예언자’와 같은 사람들로 인해 고난을 겪을 때가 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 새롭게 강하게 만드시기 위함이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조아리면 해답이 있다. 힘들 때일수록 기도에 전념하고, 하나님 말씀 앞에 순종하라.

우리 그리스도인은 ‘왕 같은 제사장’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영혼이 떠나실 때 성소 휘장이 찢어졌고,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은혜로 우리도 직접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변화되게 하옵소서.” 간구하는 ‘제사장’이 되자. 백성들의 죄를 끌어안는 ‘제사장’의 마음이 될 때 변화가 이루어진다. 기도의 불을 지펴라. 기도의 눈물로 채워라.

기는 사람 위에, 걷는 사람 위에,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위에는 ‘주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싸워야하는 현장에 하나님이 앞서서 가셔서 싸워주신다.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신다.

‘여호와 닛시’ ‘승리의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다. ≫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님

(기도원에서 2009년 1월 14일)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장 9절)

축복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