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우이천 풍경 새들의 삶 함께 살기

나효선 2022. 10. 14. 00:50

 

우이천 풍경 103

 

비가 잠깐 그친 새에

우이천으로 나갔습니다.

미국에서 다니러 온 큰언니는 활동 에너지가 많아서

매일 밖으로 나갈 것이라 비가 오더라도 길을 안내했습니다.

 

우이천 물이 세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쇠백로가 나와 눈 맞춤

 

 

조금 아래에 왜가리가 있어요.

 

 

풍선덩굴 열매

열매는 꽈리 모양이고 각 실에 흑색 종자가 들어 있으며

한쪽에 심장 상의 백색점이 있다.

사랑을 품은 풍선초

 

 

청둥오리 암컷

눈 맞춤

 

 

신창교를 지나 있는 어도(魚道)

왜가리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물고기를 잡은 왜가리

 

 

쇠백로, 왜가리

 

 

나무 위에 백로와 해오라기가 있어요.

 

 

해오라기

 

 

 

우이천 풍경 108- 우이천 새들의 삶 함께 살기

 

이날은 우이천 윗동네로 갔습니다.

 

누리장나무꽃

누리장나무꽃말 : 친애, 깨끗한 사랑

 

 

청둥오리 · 원앙 보금자리

 

원앙 수컷

 

 

많은 새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함께 모여 겨울나기를 하던 새들이

봄이 되면 우이천 곳곳에 흩어져서

종족 보존을 위한 번식 활동을 해요.

 

 

가을.

다시 새들이 모여서 매서운 겨울나기 준비하는군요.

 

 

쇠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청둥오리들이 디딤돌을 이용하는 영리함을 보여줍니다.

 

 

* 우이천의 아름다운 풍경

 

 

저쪽으로 원앙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군요.

 

 

* 쌍문414앞교에서 담은 우이천 풍경

덕성여자대학교 기숙사가 보입니다.

 

 

알콩달콩 원앙의 사랑

보위에서 원앙 한 쌍의 다정한 모습

원앙 암컷이 만남의 기쁨 세리머니

고맙다!”

 

 

* 오순도순 청둥오리 한 쌍

 

 

* 옥신각신 아옹다옹 청둥오리 수컷 두 마리

청둥오리 암컷 때문이 아니고

갑자기 액션’ ‘

 

 

* 꿋꿋하게 서 있는 왜가리

 

 

* 쇠백로와 청둥오리 암컷

 

 

* 우이천 새의 함께 사는 풍경

 

 

* 흰뺨검둥오리 등장

 

 

날개 다친 청둥오리 암컷

아기 청둥오리 아홉 마리중 하나입니다.

710일에는 아홉 마리 모두 멀쩡했고,

818일에 만났을 때는

청둥오리 암컷 한 마리는 왼쪽 발을 다쳤고

얘는 날개가 이상해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나를 보더니

난 괜찮아요!”

이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의연한 청둥오리 암컷

 

 

“청둥오리야, 잘 살아가기를 바란다!”

 

 

청둥오리 수컷 (청둥이 : 청순이 남자친구?)

 

 

청둥오리 암컷 (청순이)

 

 

함께 있는 청둥오리 한 쌍을 찍었는데

갑자기 청둥오리 암컷이 고개를 외로 꼬더니

괙괙괙괙괙” “괙괙괙괙괙” “괙괙괙괙괙

나 여기 있어요. 반가워요! 괙괙괙

 

 

사랑스러운 청둥오리 암컷 청순이

(625일과 818일에 만남)

수많은 청둥오리 중에서

사랑스러운 수다와 이쁜 짓으로 본인의 존재를 나에게 알려줍니다.

10월의 멋진 날에~

 

 

* 청둥오리, 원앙

 

 

* 원앙 수컷 두 마리는 데면데면

 

 

* 백로

 

 

* 알콩달콩 청둥오리 한 쌍

 

 

* 우이천 새와 물고기의 함께 사는 풍경

 

 

당당한 원앙 암컷

 

 

왜가리와 함께 맞서고 있는 원앙 암컷

간이 부은(?) 원앙 암컷

사랑스럽다!

 

 

 

* 원앙 수컷

어떻게 저런 자세로 있지?”

그러게요.”

 

 

멋지세요.”

나는 멋쩍어서 고맙다는 말도 못 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원앙 수컷

 

 

 

큰언니와 함께 살기 연습

 

나보다 열네 살 위인 큰언니와 26일간 함께 살기 연습 중

 

파스

 

언니는 101일에 미국에서 온 후

매일 나다니고 있다.

(비싼 돈 주고 한국에 왔으니 가만히 있는 시간이 아깝다.)

언니는 에너자이저

나는 저질 체력

나는 한 번 나갔다 오면 지쳐서 매일 나가지 못한다.

 

언니는 파스를 붙이고서라도

가까운 우이천에서 시작하여 남산 남대문 홍제동 명동

전철을 이용해 잘도 다닌다.

 

파스

하니 생각이 난다.

1993년 여름방학 때 학교에서 울릉도로 직원연수를 갔는데 가기 전날 동양백화점 계단에서 넘어져서 오른쪽 다리가 아픈데도 울릉도 가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파스를 붙이고 열심히 다녔다. 심지어 울릉도의 최고봉인 해발 984m의 성인봉에도 올라갔다. 대전에 돌아온 후 너무 무리한 오른쪽 다리가 부어서 물리치료를 오랫동안 받았다. 무슨 전자파 치료를 11번이나 받았다. 그 이상은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약간 다리의 모양이 볼록 나왔지만 드러날 정도는 아니다.

 

 

지도

언니는 밖에 나갈 때 무작정 나간다.

1975년에 미국으로 가서 한국에는 몇 번 왔지만

어디를 가려면 많이 달라져서 미리 지도를 보고

알아본 후 나가면 좋으련만

친화력이 좋아서 인간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

처음 본 사람에게도 쉽게 말을 건다.

 

나는 어디를 가려면 그곳에 대해서 미리 알아둔다.

전철유람할 때 지도를 미리 보았는데도

방향을 달리 가서 헤맬 때도 있다.

 

같은 듯 다른 두 자매

 

사람들은 다 다르다.

 

102일 아침

 

큰언니가 찍은 북한산과 무지개

하나님 사랑의 약속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

 

북한산과 무지개 사진 : 나효자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진리와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요한이서 1:3)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디모데전서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