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강 팔당 큰고니 백조의 호수 우리사이

나효선 2019. 1. 28. 23:55

전철유람 285

한강 팔당 큰고니 백조의 호수 우리사이

         

           

큰고니 · 백조가 시베리아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지 2개월이 지나서야

미세먼지 걷힌 빛 좋은 날

팔당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동안 팔당 고니를 검색하며 수없이

큰고니 · 백조들의 소식을 들었지만

과연 큰고니 · 백조를 만날 수 있을까?

버스 안에서 창밖을 열심히 바라보았습니다.

흰점!’

           

           

  

고니류 (swan)

고니류는 9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고니, 큰고니, 혹고니 3종이 있다.

가을이 되면 추위를 피해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겨울을 난 후 북쪽 캄차카 반도에서 동북부 시베리아에 걸친 툰트라 지대의 먹이가 풍부한 환경에서 번식한다.

큰고니는 몸길이 152정도로 암수 동일하며 몸은 흰색이고 어린 새는 검은빛을 띤 회색이다. 호수와 늪, 하천, 해안 등에서 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암수와 새끼들의 가족군으로 구성된다. 물에서 나는 식물의 줄기나 뿌리, 육지 식물의 열매, 물속에 사는 작은 곤충 등을 먹는다.

천연기념물 제201≫ 

       

얘들은 백조(白鳥) 중 큰고니이지만

나는 인간백조이기에 백조로 표현.

 

116일 두 시간여 한강에서 백조를 만났습니다.

낮잠 자는 시간이라 생동감이 넘치는 장면은 많지 않아도

세 장면으로 백조 이야기를 펼칩니다.

 

백조의 호수, 나홀로 백조, 큰고니와 큰기러기

 

백조의 호수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줄여서 우리사이’)

 

백조를 만나러 가자마자

백조가 멀리 아래쪽에서 나를 만나러 옵니다.

인간백조 안녕!”

           

           

아래쪽 백조의 호수 오데트 왕국에 사는 오데트 공주

위쪽 백조의 호수 지그프리드 왕국에 사는 지그프리드 왕자 이야기

         

     

오데트 공주가 사랑하는 이를 구하러

위쪽 지그프리드 왕국에 왔습니다.

        

      

내가 사랑할 수 있고, 나를 사랑하는 이는 누구일까?

           

       

백조의 호수에서 잠자고 있는 멋진 왕자.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왕자가 어여쁜 오데트 공주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어요.

         

         

지그프리드 왕자가 오데트 공주와 함께

아래쪽에 있는 오데트 왕국으로 갑니다.

(두 백조 왕국간의 거리는 200m 정도)

            

  

사랑하는 오데트. 영원히 사랑하겠소.”

사랑하는 지그프리드. 우리 함께 변치 않는 사랑을 합시다.”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드 왕자가

           

   

드디어 오데트 왕국에 도착했습니다.

         

       

잠자고 있던 오데트 왕국의 백조들이 깨어나기 시작

           

      

환영합니다! 지그프리드 왕자

          

       

사랑의 힘으로 아름답게 살아라.”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드 왕자의 사랑을 축합니다.

           

       

다시 낮잠 자는 시간

 

왼쪽은 오데트 왕국

오른쪽에는 팔당대교

           

       

비오리 암컷

고요한 가운데 비오리가 활발하게~

            

    

다시 지그프리드 왕국

          

         

인간백조를 위하여 자다 깬 백조가 날갯짓

           

      

백조의 날갯짓

          

         

백조 옆에 처음 보는 새

그 이름은 큰기러기

 

청둥오리들이 낮잠에서 깨어나서 잠시 왔다갔다~

            

       

백조, 큰기러기, 청둥오리

           

      

한강

      

  

백조가 깨어나서

인간백조 안녕!”

           

          

큰기러기

멸종위기야생동식물II

크기 : 84~90cm 정도의 크기이다.

채색과 무늬 : 암수의 깃털 색이 서로 비슷하며, 몸 전체가 회갈색이며 등을 비롯한 위쪽이 진하다. 날개 끝과 꽁지는 검은색이고 꽁지깃의 가장자리에는 흰색의 띠가 있다. 그리고 위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며 다리는 주황색을 띄고 있다.

주요 형질 : 부리는 짧고, 검은색이며 끝에는 황색의 띠가 있다.

겨울철새. 우리나라에는 10월 초에 찾아와 이듬해 2월 말 또는 3월 초까지 겨울을 보낸다.

[Daum백과] 국립중앙과학관

         

           

나홀로 백조

          

      

단잠에서 깨어난 백조

 

백조 하트

           

     

혼자 200m정도 멀리 헤엄쳐 나갑니다.

살다보면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지요.

           

    

나홀로 백조

            

    

큰고니와 큰기러기

        

   

어머나! 큰고니와 큰기러기는 무슨 사이일까?

           

      

아름다운 사이!

        

      

큰고니와 큰기러기의 공통점

오릿과에 속한 새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

          

        

홋호, 홋호, 홋호! 홋호, 홋호, 홋호!”

인간백조 만나서 반가워!”

           

 

      

큰고니와 큰기러기

            

          

자던 백조들이 깨어나서 나를 바라봅니다.

              

        

인간백조를 만나서 기쁘다고 날갯짓

          

     

사랑스럽다!

 

백조의 힘찬 날갯짓

            

    

사랑스런 백조

          

        

백조들을 일 년 만에 다시 만나서 기쁨 가득~

         

        

너희들을 만나서 생기 가득~

            

     

다시 오데트 왕국

어느새 큰고니와 큰기러기가 아래 쪽 오데트 왕국에 와 있네요.

            

     

한강에서 잘 지내다가 시베리아로 가서 아름다운 가족을 이루기를 바란다.” 

           

    

얘들은 흰죽지?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5)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립보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