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단풍 원앙 사랑나무

전철유람 217

창경궁 단풍 원앙 사랑나무

 

가을은 아름다워라!

창경궁은 무르익은 가을빛이 가득하였습니다.

고운 빛깔로 물들어 있는 단풍과 떨어져 있는 낙엽들.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휴관일인 월요일에 비가 와서

11월 17일 화요일 창경궁에 가는 마음이 급합니다.

 

창경궁(昌慶宮)

 

홍화문, 명정문, 명정전, 문정전이 한 눈에 보입니다.

                  

        

통명전, 양화당

             

      

북악산

          

           

북한산의 보현봉

성균관대학교도 보입니다.

            

       

인왕산

통명전, 양화당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

          

    

               

금천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

            

           

춘당지

 

≪ 춘당지는 1909년에 조성된 연못이다. 두 개의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못 속의 섬은 1986년에 조성한 것이다.

 

춘당지가 있는 이곳은 원래 연산군이 서총대(瑞총臺) 앞 대지를 파다가 중종반정으로 중단한 곳이다. 그 후 권농장(勸農場)의 논이 있었는데 연못으로 만들었다. ≫

 

섬이 온통 붉음!

왜가리 한 마리

           

             

버드나무와 백송이 보입니다.

             

       

백송 세 그루

≪ 백송은 소나무 종류 중의 하나로서 하얀 껍질이 특징이다.

어릴 때는 초록색이 들어간 푸른빛이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차츰 흰 얼룩무늬가 많아진다. ≫

              

         

아름다운 가을빛

           

 

              

깊은 가을 속으로~

            

 

       

춘당지에 청둥오리 한 쌍

            

        

원앙

천연기념물 제327호

        

          

           

가을빛으로 물든 춘당지에 있는 원앙

               

           

가운데에는 어린 원앙

             

 

 

 

            

원앙들은 잠을 자거나 섬주위에만 있어서

춘당지를 빙글빙글

                

            

건너편의 풍경도 줌 카메라로 담아보고~

                   

 

            

어린 수컷원앙

               

           

지난 7월 28일 창덕궁에서

아기원앙을 만났는데

얘가 그 아기원앙일까?

               

         

            

활발하게 놀아주면 좋겠는데~

발길을 돌려 관덕정 쪽으로 갔습니다.

 

관덕정

≪ 이 정자는 춘당지 동북쪽 야산 기슭에 있는 사정(射亭)으로 인조 20년(1642)에 취미정(翠微亭)이란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나 현종 5년(1664)에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한다.

 

「예기(禮記)」에 "활쏘는 것으로 덕을 본다. 쏘아서 정곡을 맞추지 못하면 남을 원망치 않고 제몸을 반성한다."라는 것에서 이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면 1칸, 측면 1칸에 초익공계 양식이며 팔작지붕으로 된 정자 건물로 화강석 기단 위에 각초석을 놓고 각주를 세웠으며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았다.

 

「동국여지비고」에서는 "창덕궁, 창경궁 후원에 상림십경(上林十景)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관덕풍림(觀德風林)이다"하였다. ≫

                  

 

관덕풍림(觀德風林)

             

 

 

 

 

          

원앙은 잠꾸러기

                 

          

아, 눈을 떴다.

            

            

위쪽에 어린 원앙

            

            

소나무 가지위에서 자기도 잘도 잔다.

         

 

              

나갈 시간이 됐다고 방송이 나오니

그제야 “앙” “앙” “앙” 하면서 깨어납니다.

사진을 수없이 찍었지만 초점이 안 맞아서~

해는 서산에 지고

아쉬움!

 

인사동을 거쳐서

청계천 빛초롱축제의 장으로~

 

        

사랑나무

회화나무와 느티나무의 사랑!

 

≪ 회화나무(추정 수령 150년)와 느티나무(추정 수령 130년)가

뿌리와 줄기가 뒤엉켜 자라고 있다. ≫

           

          

우아! 신기하다.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서 어떻게 함께 살아나가게 되었을까?

           

           

왼쪽 느티나무, 오른쪽 회화나무

               

                 

가없는 사랑

그리운 사랑

놀라운 사랑

미완의 사랑

믿음의 사랑

버거운 사랑

소망의 사랑

순수한 사랑

스쳐간 사랑

열정적 사랑

책임질 사랑

희생적 사랑

 

사랑이 흘러넘치는데 사랑은 없다.

 

영원한 사랑

완전한 사랑

진실한 사랑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한일서 4:10-12)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시편 18:1, 16, 35, 36,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