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복궁 단풍 향원정 가을풍경

나효선 2015. 11. 13. 19:40

전철유람 216

경복궁 단풍 향원정 가을풍경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

그 중에서도 향원정은

지금 깊어가는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흥례문

           

       

근정전

≪ 왕의 즉위나 외국 사신접대 등의 큰 행사는 근정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때 신하들은 마당에 놓인 품계석에 따라 정해진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마당에는 돌을 얇고 네모나게 다듬은 박석이 깔려 있는데, 표면을 약간 거칠게 마무리하여 단조롭지 않고 빛이 반사되어도 눈이 부시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이 마당에서는 노인들을 격려하는 기로연(耆老宴)이나 과거시험도 치러졌다.

중심 건물인 근정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뜻이 담겨 있는 건물이다. 큰 행사 때 사용했던 근정전은 국가와 왕을 표현하는 상징물이었다.

때문에 중층으로 꾸미고 기둥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기단인 월대의 귀퉁이나 계단 주위 난간 기둥에도 4신상과 12지신상을 간결하지만 재치있게 조각해 놓았다. 정전의 안쪽은 바닥에 전돌을 깔고, 2층까지 높게 트이도록 하였으며, 북쪽 가운데에 임금님의 어좌를 설치하였다. 어좌 뒤에는 왕권을 상징하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의 산이 그려진 ‘일월오봉도’를 놓았고 천장에는 칠조룡을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국보 제223호) ≫

                      

           

근정전 내부의 어좌

              

 

             

근정전 천장의 칠조룡

            

 

        

강녕전

≪ 왕의 침전에 해당하며 월대에서는 의례가 거행되기도 하였다. ≫

                 

              

교태전

≪ 왕비의 침전

강녕전(康寧殿)과 교태전(交泰殿)은 공간구성뿐만 아니라 집의 구조도 같은데 지붕꼭대기에 용마루를 설치하지 않고 내부에는 종도리를 두개 나란히 두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향원정으로 가는 길에 고운 단풍 옷을 입은 나무

    

               

향원정 단풍

≪ 고종이 건청궁을 지을 때 옛 후원인 서현정 일대를 새롭게 조성하였는데 연못 한가운데

인공의 섬을 만들고 그 위에 육각형 정자를 지어서 ‘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는 향원정(香遠亭)이라 불렀다.

향원지를 건너는 다리는 “향기에 취한다”는 뜻의 취향교(醉香橋)이다. (보물 제1761호) ≫

              

           

다양한 고운 빛깔의 단풍 속에서도 한복은 눈에 띄네!

           

           

취향교(醉香橋)

           

        

북악산과 향원정

          

        

향원지를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단풍나무와 어우러진 향원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에 가득~

     

가을 속으로

          

 

            

잠시 건청궁에 들어갔습니다.

≪ 경복궁이 중건되고 5년이 지나서 고종 10년(1873년)에 와서 지어진 건물이다. 경복궁에서 가장 북쪽 한적한 곳에 위치한다. 왕과 왕비가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거처할 목적으로 지어졌다. 앞에는 향원지라는 큰 연못을 파고 연못 가운데 정자를 꾸몄다. 건물은 민간 사대부 집의 형태를 따르면서 화려하고 섬세한 치장을 가미하여 지었다. 왕이 사용하는 장안당과 왕비가 머무는 곤녕합, 그리고 장안당 뒤에 서재로 관문각을 지어서 마치 사대부가의 사랑채, 안채, 서재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하였다.

 

이 건물은 조선말기 정치적 혼란의 장소가 되고 말았다. 고종은 이곳에서 미국, 영국, 러시아 등의 공사들을 접견하면서 여러 정치적인 문제들을 처리해야 했다. 그 사이에 서재인 관문각은 러시아인에 의해서 2층 벽돌조 건물로 개조되기도 하였다. 궁 안에 최초로 전등이 설치된 곳이기도 하다. 1895년 일본인들이 궁궐을 습격해서 명성황후를 시해한 것은 이 건물 곤녕합의 누마루인 옥호루였다. 이 사건 이후 건물은 한 동안 방치되었다가 철거되고 말았으며, 2006년에 와서 다시 옛 모습대로 복원되었다. ≫

                

     

≪ 장안당(長安堂)

고종황제가 거처했던 장안당은 민가의 사랑채에 해당하는 건물이다.

“장안”이란 ‘오랫동안 평안하게 지내다’는 뜻이다. ≫

                  

              

추수부용루(秋水芙蓉樓)

                 

            

한복을 입은 예쁜 사람들

              

           

향원정과 곱디고운 단풍!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순간!

             

 

        

향원정 반영

              

 

         

향원지 건너편 풍경

              

       

고운 단풍 옷을 입은 북악산

             

            

청청한 소나무들이 인상적

                 

             

경회루

≪ 침전인 강녕전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으로 외국사신 또는 군신간의 연회장소이며, 임금은 올바른 사람을 얻어야만 정사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경사스러운 모임이 있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국보 제224호) ≫

          

 

           

경회루의 연지에는 소나무들이 변함없이 푸름~

              

             

햇살의 사랑을 더 많이 받은 나무가 먼저 붉어지는가?

               

        

붉은 꽃이 핀 듯~

              

        

근정전

예쁜 한복과 궁궐의 어울림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고린도전서 14:15)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Praise the LORD! He is good. God's love never fails.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Praise the God of all gods. God's love never fails.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Praise the Lord of lords. God's love never fails.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Only God works great miracles. God's love never fails.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With wisdom he made the sky. God's love never fails.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The Lord stretched the earth over the ocean. God's love never fails.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He made the bright lights in the sky. God's love never fails.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Praise God in heaven! God's love never fails.

 

(시편 136:1-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