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월드컵공원 서울정원박람회 / 나의 정원은?

나효선 2015. 10. 12. 19:00

전철유람 212

월드컵공원 서울정원박람회 / 나의 정원은?

 

‘2015 서울정원박람회’가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10월 12일(월)까지 열렸습니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정원을 철거하지 않고 남겨둬

월드컵공원의 명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제 : 정원아! 어디 있니? -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

    

           

    

내가 그린 정원

     

 

 

     

한국분재대전

         

 

        

사과가 주렁주렁!

         

          

징검다리를 건너

“정원아! 어디 있니?”

    

                                        

공모작가 정원

 

◈ 소우주 서울정원 Microcosm Seoul Garden / 정주현

서울지역 전체가 정원도시로~! 강남, 강북 지역이 서로 상생하며, 한강을 통해서 소통하여 회색 도시에서 녹색도시로 진화하는 모습으로 소우주화 하는 것을 꿈꾼다.

                 

            

◈ 이야기 있는 엄마의 뜨락 / 정나라, 정명일

어머니께서 뜨락을 가꾸시던 그 정성을 추억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내 마음의 정원 이야기’를 담는다.

            

          

울 엄마의 정원이 생각납니다. 홍제동에 있던~

               

             

◈ 안녕 서울, 안녕 미로 (Hi Seoul, Hi MAZE) / 방선영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미로의 느낌을 많이 닮은 서울. 그 속에서 식물들로 형성된 미로를 지나가며 도시 안에서 새로운 자연과 신선한 정원을 느끼도록 한다.

        

            

◈ 힐링정원(Hilling) / 정성훈, 전지은

아름다움을 알기도 전에 사진 속으로 자취를 감추는 우리의 삶터. 서울에 위치한 마지막일 수도 있는 달동네 백사마을의 아름다움, 편안함을 우리 집 앞마당에서 느껴보자.

 

힐링정원에서 꼬리박각시를 찍었습니다.

           

             

≪ 꼬리박각시

나비목 박각싯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는 27밀리미터 정도이며, 날개 길이는 20~30밀리미터이다. 몸과 앞날개는 회갈색이고 머리와 가슴의 아랫면은 희다. 꼬리 끝에는 검은 가로줄이 있다. 우리나라, 일본, 사할린,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

 

◈ ‘88 손에 손잡고 / 정소영

주위를 둘러싼 나와 다른 이의 모습.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연결되어 있음을 경험하자. 올림픽의 모토인 평화, 조화, 전진의 의미를 정원 안에서 느끼게 될 것이다.

                

  

            

◈ 움직이는 정원에서 놀자 ‘꿈틀 정원’ / 이호우

지난 성장 시대에 잊혀지며 사라지게 된 움직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연이라는 놀이터를 생각하며 미래세대에게 서울만이 가진 정원의 즐거움을 물려주고자 한다.

    

          

◈ 지하철에서 한강을 보다 / 김지영

지하철에서 보는 탁 트인 한강은 우리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 정원을 통해서 바쁜 삶을 사는 이 시대의 현대인들의 꿈을 실은 움직임을 아름답게 담는다.

                

         

◈ 신명나는 서울 / 박아름, 안선이

사각의 모듈에 리듬을 실었던 조선 정간보. 도심 곳곳에서 사각 모듈은 음을 싣고, 서울을 흐르는 한강의 리듬은 신명나고, 정원을 이용하는 우리는 자연과 함께 신명난다.

             

           

◈ 엄마의 보석함-미소 / 박공영, 박미양

하회탈의 미소는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이다. 전통적 아름다움이 현재 또는 미래에 구현될 수 있으며 곡선이 주는 편안함을 정원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마른 나무에 컬러감을 입혀 생동감을 주고 소생의 의미를 전달한다.

          

 

             

◈ 대대손손-서울장인정원 / 박은영

장인들의 예술성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이 가지고 있는 예술성을 정원으로 표현하여 과거에서 현재, 현재에서 미래로 계승하고 세대 간 연결시킨다.

              

           

해바라기

          

        

해바라기와 꼬리박각시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바람에게 / 유치환

            

               

유치환 시비에 잠자리가 앉아서 ‘쉼’

 

◈ 꽃은 핀다 / 김태욱, 손우진

아스팔트 틈 사이로 올라오는 민들레와 같은 우리 주위에 산재하는 평소 신경 쓰지 않았던 소소한 풍경.

그곳에서 느끼는 여유로움과 경이로움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남았으면 한다.

             

           

◈ 마당에서 발견한 계란 / 박경탁, 차용준

알뜰한 생활의 현장이자 동시에 휴식과 사색의 공간인 마당 한구석에서 발견 되는 계란을 통해서 사라져버린 우리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자 한다.

               

             

◈ 내 아이의 그림 그린 정원 / 윤영주, 강연경

아이의 상상으로 이루어진 자기만의 휴식공간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행복한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서울의 미래모습을 그린다.

           

 

                      

◈ 우연히 본 서울 / 정은주, 안종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급박하게 돌아가서 여유를 갖고 하늘을 볼 수 없는 우리들. 하늘을 느낄 수 있는 정원에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초청작가 정원

 

◈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 황혜정

도시의 각박한 일상과 삭막함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여유를 찾듯, 절제된 모던함과 고전의 조화 속에 부활된 숨 쉬는 공간을 찾고자 한다.

               

 

◈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 / 황지해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을 모티브로 12살 그때의 앳된 소녀가 바라본 햇살 좋은 뜨락에서의 표정을 담은 작품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 괴불나무

괴불나무

인동과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5미터 정도이고 줄기의 속이 비었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흰색 꽃이 피고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는데 식용된다. ≫

                    

                  

어린이 정원

싸(4)가지 정원 / 최윤석

어린이와 정원의 첫 만남. 어린이들이 숲 속에서 정원을 만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정원을 보고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싹수’의 방언인 ‘싸가지’는 ‘어떤 일이나 사람이 앞으로 잘 될 것 같은 징조’라는 뜻을 가졌다.

              

             

귀여운 돼지!

   

              

스타 정원

Garden of Song Library / 임준하

     

 

           

난지연못과 멋진 분재들

  

                  

 

            

나의 정원은?

나는 정원이 없어도 정원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전철유람으로 계절에 따라 정원 마실 다니는 재미!

마음의 생명나무가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가꿉니다.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아가 6:2-3)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