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195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 살다보면
진달래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벚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기위해
보고 싶음을 잠시 참았다가 4월 10일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 전날에
기쁘게 만났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원미산 진달래동산으로 가는 길에
벚꽃들이 예쁜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반깁니다.
분홍빛으로 곱게 물든 원미산 진달래동산 곳곳에
진달래꽃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벚꽃이 진달래와 함께 피어 아름답습니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진달래동산을 세 번 이상을 오르내리면서
진달래꽃 축제의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벚꽃, 진달래, 개나리
진달래, 개나리
벚꽃, 진달래
우아! 흰진달래.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흰색 진달래꽃입니다.
봄에 피는 대표적인 꽃인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
다정한 모습
진달래꽃의 분홍빛이 다양합니다.
진달래꽃 그늘 아래에서 정다운 대화
원미산 진달래꽃 중의 백미(白眉)
내가 보기에 가장 눈에 띕니다.
정중동(靜中動)
바람의 움직임이 보이는지요?
진달래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여기는 원미산 진달래동산 입구 쪽입니다.
“살다보면 자유롭게 아름답게♬”
노래가 들립니다.
집에 와서 검색하니
살다보면
살다보면 괜시리 외로운 날 너무도 많아
나도 한번 꿈같은 사랑 해봤으면 좋겠네
살다보면 하루하루 힘든 일이 너무도 많아
가끔 어디 혼자서 훌쩍 떠났으면 좋겠네
수많은 근심걱정 멀리 던져버리고
언제나 자유롭게 아름답게 그렇게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꿈으로 살지만
오늘도 맘껏 행복했으면 그랬으면 좋겠네
2009년 4월 14일에 서울로 이사했습니다.
오랫동안 경주마처럼 앞만 바라보고
치열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살다보니
이제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
자유롭게 아름답게
살아갑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신명기 8: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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