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자라난 아기청둥오리 · 북한산 구름
우이천
잘 사용하던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 새로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50배줌 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HX400V를 만난 기념으로
7월 20일 우이천에 갔습니다.
덕성여대 쪽 아기청둥오리들은 만나려고 했으나 볼 수 없었습니다.
혼자 있는 청둥오리
둘이 있는 청둥오리와 날아온 쇠백로
쇠백로
아래로 내려가서
중간 동네 수컷 청둥오리 삼총사
털갈이 중입니다.
새내기와 나홀로
새침이 아들 연노랑부리가 홀로 있다가
나에게 연신 낮은 소리로 “괙괙괙괙괙”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슬픈 음’은 아니니까 반갑다는 것일까요?
더 아래로 가니 다섯 마리 아기청둥오리들만 있습니다.
많이 자랐습니다.
위 사진은 6월 24일, 아래 사진은 7월 20일
징검다리에 서서 아기청둥오리들을 담았습니다.
위쪽으로 갈 것처럼 하더니 서로 의논을 한 후 아래쪽으로 가는군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 나를 한 번 쳐다보고~
징검다리 사이를 지나 아래로
나를 반겨주는 청둥오리!
다섯 마리 아기청둥오리와 공동부모인 청둥오리
해오라기
< 크기 : 약 55cm~60cm
머리와 등은 녹청색 금속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뒷머리에 여러 가닥의 길고 얇은 흰색 댕기가 있다.
날개·가슴·꼬리는 흰색이다. >
강북구 쪽으로 올라가면서 보니 중간동네 청둥오리들이
누군가 먹이를 주니 도봉구 쪽으로 모여 있습니다.
새침이 아들들이 위쪽으로 살짝 보였는데 풀숲에 가려져서
아쉽지만 그냥 가려고 하면서 돌아보니
얘들이 어떻게 나를 알아보았는지 보이는 곳으로 나아왔어요.
청둥이, 청돌이(오른쪽)
반갑다고 꼬리를 흔드는데 나나가 안 보입니다.
어디 있을까?
왜가리가 날아오니 청둥이가 “꽥”
왜가리가 물고기 두 마리를 한꺼번에~
한 마리를 놓쳤는데 결국 다 먹었습니다.
올라가다가 4마리 청둥오리가 있습니다.
경계하는 모습이 ‘청둥맘 포스!’
전에 다섯 마리의 아기청둥오리가 있었는데 그새 아픔이 있었나봅니다.
아기청둥오리들이 많이 자라서 누가 엄마청둥오리인지?
역시 ‘청둥맘 포스!’
엄마는 장하다!
기운 없이 조금 더 올라가니
전에 만났던 다섯 마리의 아기청둥오리 가족이 있습니다.
아까 만난 청둥오리들은 다른 새로운 청둥오리가족입니다.
없던 기운이 저절로 솟아났습니다.
역시 ‘청둥맘 포스!’
“잘 있었니?”
“잘 있어요!”
많이 자란 아기 청둥오리들
위 사진은 6월 24일, 아래 사진은 7월 20일
쇠백로가 놀러왔다가 아기청둥오리의 “꽥” 경고음에 날아갔습니다.
‘이쁘다!’ 청둥맘
대장청둥오리와 이쁜이
북한산
7월 24일 날씨가 흐려서 전철유람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후에 어느새 비가 오더니 개어서
그림처럼 보이는 북한산이 구름 띠를 둘렀습니다.
만경대 · 백운대 · 인수봉
백운대
코끼리바위와 족두리바위
선경(仙境) 같습니다.
사람이 보입니까?
정상에 한 명이 있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있네요.
궂은 날씨에도 상관하지 않고 백운대를 사랑하는 사람이군요.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에베소서 4:1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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