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어린청둥오리 · 북한산 풍경
우이천 8월 5일
올해는 우이천에 아기청둥오리 가족들이 여럿 있습니다.
아기청둥오리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여
먼저 덕성여대 쪽으로 갔습니다.
오늘도 역시 아기청둥오리들을 만나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어린청둥오리들은 만났습니다.
어느 정도 자라면 이소(離巢)를 하는데 그사이에 다 자라서
엄마청둥오리 품을 떠났나봅니다.
흰뺨검둥오리들은 여전히 잘 있습니다.
청둥오리 한 마리도 흰뺨검둥오리들과 같이 잘 있습니다.
어떤 분이 사랑새(잉꼬)를 어깨에 올려놓고 산책을 해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았습니다.
물고기가 엄청 많은 곳에 ‘황금잉어’
눈부신 황금비늘!
얘들은 올해 처음 만난 아기청둥오리가 자란 것 같아요.
행동반경이 넓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같이 몇 백 미터 동행했어요.
바닥분수에서 신이 난 어린이들
예쁘게 핀 코스모스
얘는 올해 처음 보는 ‘새내기’
자연산 청둥오리들과 잘 어울려 놀고 있어요.
엄마청둥오리와 다섯 마리 어린청둥오리
700m 정도 위로 올라온 것 같습니다.
2012년에 ‘새침이 청둥오리 가족’이 있던 바로 그곳에서 쉬고 있습니다.
매우 신기합니다!
왼쪽 아래에 있는 어린청둥오리는 불침번
대장청둥오리
이쁜이
엄마청둥오리와 세 마리 어린청둥오리
엄마청둥오리는 깃털로 구분이 가능하군요.
몸집 크기는 위치에 따라 달라 보입니다.
우아! 나나가 있어요,
7월 20일에는 안 보였는데~
그런데 나를 보자마자
새침이 아들 청돌이와 청둥이가 싸웁니다.
나 때문에? 나나 때문에?
보다 못해 “하지 마.” 소리쳤어요.
내 말을 알아들은 듯 바로 휴전
나나, 청둥이, 청돌이
청돌이, 청둥이, 나나
나나 안녕!
“반가워요! 꽥꽥!”
왜가리가 나무위로 날아 내렸습니다.
중간동네 청둥오리들
새침이 아들 연노랑부리
중간 아래동네
공동부모 청둥오리
공동부모 청둥오리들이 이번에는 위쪽으로 올라가고
어린청둥오리들은 아래쪽에 있네요.
십여 일만에 만나니 더 많이 자랐습니다.
귀염둥이!
다시 위쪽으로 가면서 만난 중간동네 청둥오리
비올라, 마당이
중대백로
물고기 낚시
나나와 청둥이, 청돌이
물놀이하는 어린이들
우이천
이 날 6㎞ 이상을 걸었습니다.
윗동네에서 청둥오리 일곱 마리를 보았습니다.
700m 정도 아래로 내려와 있군요.
저녁이라 빛이 부족한 상태에서 찍었기에 올릴만하지는 못합니다.
윗동네 청둥오리 두 가족, 중간동네 세 가족
2014년 우이천에서 태어난 아기청둥오리로 이루어진
다섯 가족을 다 만났습니다.
8월 7일 밤에는 카메라 없이 걷기운동을 하기위해 우이천에 갔어요.
월계2교까지 35분 만에 3㎞를 걸었습니다.
전에는 30분 걸렸는데~
되돌아올 때는 청둥오리들과 왜가리들을 보느라고 43분 걸렸습니다.
중간 아래동네 청둥오리들이 밤에는 다함께 모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나는 한 발로 꼿꼿하게 서서 자고 있더군요.
우이천에 청둥오리가족들이 많이 생겨서
그 생명력으로 나도 생기가 있습니다.
아기청둥오리들이 많이 자라서 엄마청둥오리 품을 벌써 떠나기도 하고
곧 떠나서 자립을 할 것입니다.
북한산 8월 8일
모처럼 눈부시게 파란 하늘!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100배줌으로 담은 백운대
새로 구입한 소니 사이버샷 DSC-HX400V 카메라의 기능은 모릅니다.
그저 셔터 버튼을 누르기만 합니다.
칼바위능선과 칼바위 정상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에베소서 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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