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대공원 벚꽃 / 동물원 오랑우탄 고릴라 사자

나효선 2014. 5. 1. 01:45

 

전철유람 163

서울대공원 벚꽃 / 동물원 오랑우탄 고릴라 사자

 

서울대공원의 벚꽃길이 아름답다는 말은 전부터 들었다.

가고자 했던 곳의 벚꽃은 이미 지고 있다는 소식에 다른 곳을 알아보아

서울대공원의 기온이 조금 낮아서 다른 곳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피어

벚꽃이 아직 한창인 4월 10일에 벚꽃을 만나러 갔다.

서울동물원도 있어서 볼거리가 풍성했다.

 

 

 

 

 

서울대공원 벚꽃

 

서울동물원 쪽으로 가는 벚꽃길

 

 

스카이리프트를 탄 연인들

 

 

저기 외국인들은 전철옆자리에 앉았던 사람들이다.

방송으로 나오는 우리말(대공원역)을 정확하게 하려고 여러 번 따라했던~

 

 

청계산이 보인다.

 

 

 

코끼리열차

 

 

 

관악산이 어슴푸레 보인다.

 

 

서울랜드 쪽으로 가는 벚꽃길

 

 

 

바이킹

어떤 남녀가 나를 딱 바라보았다.

 

 

 

서울대공원 순환도로 양쪽이 벚꽃길!

 

 

 

 

서울대공원 동물원

 

겜스복

사막의 개척자.

적응력이 강해 다른 동물들이 살지 못하는 건조한 지역에도 산다.

 

 

기린

 

 

수도꼭지가 보인다.

물을 마시러 모여 있다.

 

 

사막여우

 

 

코끼리 암컷 두 마리

왼쪽이 50살 오른쪽이 34살

 

 

개나리, 진달래가 곱다.

 

 

오랑우탄

‘오랑우탄’이란 말은 말레이말로 ‘숲속의 사람’이란 뜻이다.

팔이 발달한 타고난 나무타기 선수

팔 길이가 매우 길어 키는 1.5m 정도 되는데 비해 양팔을 벌린 길이는 2.2m나 된다.

멸종위기

 

 

무엇을 할까요?

 

 

집에 오물이 묻지 않도록 몸을 돌려서 *~

 

 

거의 땅 위에 내려오지 않는다는데 내려갔다.

이를 쑤실 나뭇가지를 찾으러~

 

 

 

침팬지

줄을 타면서 놀고 있다.

멸종위기

 

 

로랜드 고릴라

우리나라에서 고릴라는 서울동물원에만 있다.

멸종위기

 

우지지와 고리나

≪ 로랜드고릴라 고리나 · 우지지 짝짓기 프로젝트

국내에서 유일한 로랜드고릴라 ‘고리나’(암컷·1978년생)의 대를 이으려 ‘우지지’(수컷·1994년생)가 2012년 12월 서울동물원에 들어왔다.

영국 포트림동물원에서 20시간을 넘는 비행 끝에 도착해 줄곧 유인원관에서 고리나와 부부 인연을 맺게 됐다.

우지지(180㎏)는 고리나(100㎏)의 2배 가까운 덩치이지만 비교적 온순하고 젠틀한 성격에 우두머리 고릴라에서 나타나는 실버백이 등을 뒤덮어 강인한 고릴라의 포스를 느끼게 한다.

특히 번식 능력을 자랑하는 혈통이라 먼 땅에서 장가를 오게 됐다. ≫

 

 

영국에서 온 신사 우지지

 

 

유인원관의 안방마님 고리나

똑바로 눈 마주치기를 싫어하고

관람객 놀라게 하기를 좋아한다고~

 

 

누워 있거나 고개를 돌리고 있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워 오래 기다렸는데

딱 한 컷이 내가 좋아서 웃는 듯~

 

맨드릴

적색, 청색, 백색의 무늬가 있는 얼굴에 황색의 수염과 갈색의 눈을 가진

맨드릴 수컷은 화장을 한 것 같은 얼굴이다.

이렇게 화려한 색의 얼굴을 가진 원숭이는 맨드릴 수컷뿐

 

 

망토원숭이

거친 땅에서도 적응력 최고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나운 성질

 

 

사자

‘백수(百獸)의 왕’

 

 

크게 울부짖는 사자의 울음소리를 두 번 들었다.

 

 

한 마리가 선창하니까 “으르렁” 합창을 하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식물원

 

 

소철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소철(뜻 : 강한 사랑)은

길게 뻗는 수꽃과 둥그스름하게 피는 암꽃을 따로 가지고 있는 나무.

50~100년 정도 되어야 꽃이 핀다.

소철은 성숙한 나무가 많지 않아 꽃을 볼 기회가 매우 적어

꽃을 본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온다고 전해지고 있다.

 

 

소철 열매

≪ 암 나무의 꽃이 피었으나 수 나무의 꽃이 피지 않아 종자를 맺지 못하고 시들어 버렸으나

올해에는 암, 수 동시에 꽃을 피워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라는 기사 내용에 비추어 볼 때

50~100년 정도 되어야 꽃이 피고, 암수 동시에 꽃을 피워야 열매를 맺으니

소철의 열매는 아주 귀한 것이다.

 

 

식물원에서 봉사하시는 분이

소철 열매가 있다고 알려주셔서 담을 수 있었다.

행복!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꽃비가 내렸다!

 

 

 

일찍 꽃을 피운 봄꽃들의 아름다움을 때에 맞추어 담는 것이 나의 일이라서

꽃의 향연에 여기저기 참여한 후 사진 정리할 것이 너무 많다.

할 일이 있으니 행복하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로마서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