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폭포 빙벽 열정 2014년

전철유람 156

구곡폭포 빙벽 열정 2014년

 

구곡폭포 빙벽은 자연이 만들어 낸다.

겨울이 깊어갈수록 새로 내려오는 계곡물이 얼어붙어 얼음기둥은 더욱 두꺼워진다.

구곡폭포 빙벽은 응달진 곳에 있어 한번 추위가 몰아치면 이듬해 봄까지 녹지 않는다.

 

  

2011년과 2012년에 가서 열정과 도전의식을 담았는데

2013년에는 못 만났고

2014년 1월 27일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만났다.

 

삼악산

(강촌역에서 찍음)

 

 

봄을 머금고 있다.

곧 봄을 활짝 피워내기를 기대한다.

 

 

구곡혼(九曲魂) 꿈·끼·꾀·깡·꾼·끈·꼴·깔·끝

 

 

“사랑해”

 

 

젊은 청춘 한 쌍이 보기 좋다.

 

 

 

구곡정(九曲亭)

 

 

얼른 이 계단을 올라가야지.

 

 

구곡폭포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구곡폭포.

아홉 굽이를 돌아 들어가 있는 봉화산(해발 525.8m)이 품고 있는 높이 50m 폭포.

 

 

 

빙벽 등반

≪ 몸을 빙벽에 고정시키는 아이스 바일과 등산화 위에 덧신는 크램폰(crampon), 헬멧, 장갑,

자일(Jail, 등산용 줄) 등이 있으면 빙벽을 탈 수 있다.

 

빙벽 타기는 등반의 본질에 충실한 스포츠이다.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과정을 중시한다.

극한의 상황에 자기 자신을 몰아넣고 그 곤란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완벽한 몰입과 집중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  

 

 

선등 ‘개척하는 사람’

≪ 빙벽 등반이란 장비를 갖추고 얼음을 오르는 행위이다.

암벽 등반처럼 루트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바일로 찍고 올라가면 그곳이 바로 길이 된다. ≫

 

왼쪽에 있는 사람은 위에 줄이 없다.

 

 

‘개척하는 사람’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하강

 

 

다섯 사람이 빙벽등반을 하고 있다.

그 중 두 명은 여자인 것 같다.

 

 

 

빙벽등반 선등

 

 

누가 올라가고, 누가 내려가는가?

   

 

 

 

여자!

 

 

 

 

 

  

왼쪽은 여자로 추측되는데 이상한 점은?

 

 

선등한 사람이 개척한 곳으로 올라가면서 늘어진 줄이 짧아지고 있다.

 

빙벽등반 완료!

 

 

 

 

아름다운 마무리!

 

 

빙벽등반!

심장을 뛰게 하는 원동력(생동감의 근원)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도전(挑戰) 동기(動機) 열정(熱情) 역동(力動)

 

 

하산 길

 

 

 

 

올라갈 때는 “사랑해”

내려갈 때는 “I Love You”

 

 

내려올 때쯤 남학생 팀과 여학생 팀이 따로 와서 서로 단체 사진을 찍어주었다.

원활한 교제의 소통이 이루어지나 생각했는데 따로 하산.

아직은 수줍고 풋풋한 청춘!

 

 

춘천시 관광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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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춘천행 전철을 타고 편하게 앉아서 즐거운 유람을 했다.

그러나 강촌역에서 내려서 구곡폭포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걱정을 했다.

택시의 유혹을 받았지만 나는야 ‘뚜벅이’

혼자 올라가는 길에 조금 무서움이 일어났다.

그런데 머릿속에서 툭 튀어나오는 찬양!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있으리

평강의 왕 함께 가시니

너의 걸음걸음 주 인도하시리

주의 강한 손 널 이끄시리

너의 가는 길에 주의 축복 있으리

영광의 주 함께 가시니

네가 밟는 모든 땅 주님 다스리리

너는 주의 길 예비케 되리

주님 나라 위하여 길 떠나는 나의 형제여

주께서 가라시니 너는 가라 주의 이름으로

거칠은 광야 위에 꽃은 피어나고

세상은 네 안에서 주님의 영광 보리라

강하고 담대하라 세상 이기신 주 늘 함께

너와 동행하시며 네게 새 힘 늘 주시리

 

파송의 노래!

파송의 노래를 몇 번 부르니 구곡폭포 입구가 나타났다.

 

파송의 노래 

 

 

구곡폭포 입구에서부터는 데이트하는 청춘남녀,

그림 그리는 여자 두 사람, 아줌마들, 가족들,

어린이들, 남녀학생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구곡폭포를 만나러 왔다.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시편91편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가 나를 사랑하므로 내가 그를 구출하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알고 있으니 내가 그를 보호하리라.

그가 나에게 부르짖을 때 내가 응답할 것이며 그가 어려움을 당할 때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구하고 그를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하여 만족을 누리게 하고 그에게 내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91편 14-16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