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벚꽃축제!

전철유람 127

 

남산 벚꽃축제!

 

대전에서 서울로 오가는 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때가 있었다.

봄이 되면 기차에서 바라보는 남산 벚꽃길이 눈길을 사로잡곤 했다.

바라보기만 하던 남산 벚꽃길을 드디어 거닐었다.

남산위에 올라 벚꽃길을 담아서 행복하다.

남산 벚꽃축제에 나도 참여하여 기쁘다!

 

성곽길을 지나서

 

 

N서울타워가 보인다.

 

 

남산공원에서 보이는 N서울타워

왼쪽에 홍매화, 오른쪽에 백매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날다!

 

 

홍매화

 

 

와룡 홍매화

≪ 용이 누워서 기어가는 것처럼 가지가 뻗어나간다고 해 와룡매로 이름 붙여진 남산 와룡매는 일본이 임진왜란 당시 창덕궁에 자라고 있던 나무를 일본으로 가져간 모목(母木)의 후계목으로 한국침략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아 400여년 만인 1999년에 반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수양벚꽃

 

 

아름다운 자태가 남달라 보인다.

 

 

 

벚꽃과 어우러진 N서울타워

 

 

남산도서관을 지나 남측순환로로 올라갔다.

 

 

 

개나리가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밝은 빛을 발한다.

 

 

 

자전거로 내리막길을 달리면 상쾌한 기분

 

 

 

 

 

 

남산 위에 올라…

 

 

 

 

 

벚꽃길을 담으니 올라오기 힘들었던 것도 사라지고~

 

 

한강이 보인다.

 

 

사랑의 자물쇠 나무

 

 

남산 팔각정

 

 

※ 아래 두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남산투어 전기버스 노선도 02, 03, 05

 

 

한눈에 보는 남산공원 지도

 

 

나는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갔다.

    

 

나이 들어서도 남산 벚꽃길을 오르고 싶다.

 

 

 

 

 

소월시비

 

 

산유화

 

                                       김소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