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원화성 방화수류정(동북각루)

나효선 2012. 7. 18. 00:50

 

전철유람 102

수원화성 방화수류정(동북각루)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선정된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방화수류정 지붕의 화려한 아름다움이 눈길을 모으게 한다.

 

 

≪ 화성(華城)은 서쪽으로는 팔달산을 끼고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의 평지를 따라 쌓은 평산성이다.

정조는 그의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에서 화성으로 수도를 옮길 계획을 세우고, 정조 18년(1794)에 성을 쌓기 시작하여 2년 뒤인 1796년에 완성하였다. 실학자인 유형원과 정약용이 성을 설계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쌓았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방화수류정(동북각루) 보물 제1709호

주변감시와 지휘라는 군사적 목적과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정자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는 독창적인 건조물이다.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訪花随柳)”라는 뜻을 지닌 방화수류정은

독특한 평면과 지붕형태를 가지고 있어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방화수류정은 18세기 뛰어난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역사적, 건축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용연(龍淵)에 오리 두 마리

 

 

 

 

 

 

북암문(北暗門) 사적 제 3호

암문의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출입구를 내어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하여 설치된 문.

방화수류정과 각건대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화성에서 유일하게 벽돌로 좌우 성벽을 쌓았다.

1796년(정조 20) 3월 27일에 완공되었다.

 

 

동북포루(東北舖樓) 사적 제 3호

포루는 성곽을 돌출시켜 만든 치성 위에 지은 목조건물이며 초소나 군사대기소와 같은 곳이다.

화성의 5개 포루 중의 하나로 1796년(정조 20) 5월 15일 완공되었다.

은거한 선비들이 쓰는 모자인 각건과 모양이 비슷하다하여 각건대(角巾臺)라고 하였다.

 

 

 

 

 

화성열차

 

 

동암문(東暗門)

 

 

 

동장대(東將臺, 鍊武臺)

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를 말하며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다.

무예를 수련하였기에 연무대라는 별칭이 붙었다.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

공심돈은 성곽주위와 비상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와 같은 것으로 화성에서 처음 나타났다.

그 형태가 둥근 원의 모습으로 화성 성곽 내에서 가장 특징이 있는 건물의 하나이다.

내부는 나선형의 벽돌 계단을 거쳐 꼭대기에 오르게 되어 있기에 소라처럼 생겼다고 하여

일명 ‘소라각’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창룡문(蒼龍門)

화성의 4대문 중 동쪽대문. 창룡은 곧 청룡으로 풍수지리상 좌청룡 우백호를 통해 동쪽을 의미한다.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옹성을 반달모양으로 쌓았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안내도

 

(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2009년에는 팔달산 쪽에 있는 화성(華城)을 거닐어 보았다.

그 때 찍은 서남암문(西南暗門), 서노대(西弩臺), 화성장대(華城將臺), 화서문(華西門), 화성행궁

 

 

광교산 계류(溪流)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