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2번 유형에 대한 종합적 조언
가. 상대방에 좌우되지 말자
∘ 2번 유형은 타인에게 의식을 집중시키고 자신의 욕구에는 무관심하다.
∘ 타인이 기대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려 하는 가장 큰 목적은 그들로부터 환심과 애정을 얻기 위한 것이다.
∘ 하지만 2번 유형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 따라서 2번 유형은 우선 타인의 애정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
∘ 또한 2번 유형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맞추기 때문에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모습을 갖게 된다.
∘ 이러한 모습은 진정한 자기가 투영된 모습이 아니다. 2번 유형이 진정한 자신을 깨닫게 되는 것은 ‘복수의 자기 자신’ 중에서 어떤 자기를 연출해야 할지 모를 때이다.
∘ 서로 다른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여 왔던 여러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났을 때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지 당황하게 된다.
∘ 이러한 상황에서 2번 유형은 복수의 자기 자신이 모두 복제품에 지나지 않았다고 고민하게 된다.
∘ 상대방에 맞추어 자신의 모습을 바꾸면 결국 이러한 자기모순에 빠지고 만다. 따라서 자기가 2번 유형에 속한다고 생각되면 우선 일관된 자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또한 자신의 진정한 욕구를 인식하고 타인의 희망과 자신의 희망을 명확히 구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구와 자신의 진정한 욕구가 대립했을 때, 2번 유형은 초조함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 이러한 분노를 자각하는 것은 자신의 다면성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이럴 때 자신의 욕구를 의식하려고 노력한다면, 타인의 기분을 살피는 나쁜 습관들을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 자립적인 존재가 되자
∘ 자신의 의식을 남이 아닌 자신에게 돌렸을 때, 2번 유형 사람들은 커다란 불안에 휩싸이게 된다.
∘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거나 고맙다는 말을 들음으로써 만족을 얻어왔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조성됨으로써 공허해지고 그 공허함을 견디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 그러나 타인의 호의적인 태도를 얻어내는 것과 진정한 사랑을 받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 애정을 얻기 위해서는 자립적 존재여야만 한다. 2번 유형의 사람들은 자립적 존재가 되면 다시는 애정을 얻지 못할 것처럼 생각한다.
∘ 그들은 자신의 좋은 인상을 손상시킬 수 있는 화제를 피하고 자신의 좋은 인상만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진정한 존경과 애정을 얻을 수 없다.
∘ 상대의 마음에 들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지면 자신을 타인에게 맞추려는 행위가 상대방을 칭찬하는 행위로 발전하게 된다. 즉 상대방을 칭찬해 환심을 사려는 것이다.
∘ 이처럼 2번 유형이 상대를 사사건건 칭찬하는 것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징후이다.
∘ 칭찬할 만한 정당한 이유도 없이 상대방을 칭찬할 때는 상대방이 자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때이다.
∘ 한편 2번 유형은 타인의 호의를 얻어내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습성이 있다.
∘ 우선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상상하고 상대방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행동한다.
∘ 그리고 은연중에 자신의 희망을 드러내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권력자나 보호자일 경우에는 권력 지향적인 욕구가 더해진다. 그리고 집단 내에서 자신의 지위를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한다.
∘ 그러면서도 2번 유형은 최고의 위치에 서려고 하지는 않고, 2인자가 되려고 한다.
∘ 1인자가 되고는 싶지만 최고 지위에 오르게 되면 기댈 만한 대상을 잃어버려, 자신이 거부당할 수도 있다는 공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이 있을 때에만 그들의 정신 상태는 안정된다.
∘ 타인을 조종하는 것에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도사리고 있다. 올바른 인간관계를 위해 2번 유형은 자신의 이러한 성향을 경계해야 한다. 타인을 조종하려는 욕구에 의해 자신의 자립이 방해받고 자칫 잘못하면 주위로부터 엄청난 반감을 사게 되어, 절망적인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 권력에 자신을 맡기고 싶어 하는, 타인을 조종하려는 욕구에 대해 스스로 경계할 때 그러한 절망적인 상태를 피할 수 있게 된다.
다. 사람을 깊게 사귀자
∘ 주위로부터의 호의를 얻어내지 못할 경우,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자유를 빼앗고 있다는 피해망상에 빠지게 된다.
∘ 때문에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거들떠보지 않는 상대방에게 복수심을 품게 된다. 이러한 복수심의 원천은 상처받은 프라이드이다.
∘ 물론 이러한 프라이드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자신에게 호의를 보였던 사람이 마음을 바꿨을 경우, 이러한 복수심이 더욱 강해진다. 그러나 2번 유형은 상대방이 자신을 받아들였다고 속단하는 경향이 있다.
∘ 따라서 상대가 진짜로 마음을 바꾸었는지는 의심해볼 여지가 많다. 상대방의 웃는 얼굴이나 환대하는 말만으로 자신을 받아들였다고 마음대로 단정 짓는 것은 경솔하다 할 수 있다. 상대방의 태도는 사교상의 겉치레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이러한 착각에 빠지지 않으려면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도록 노력해야 한다.
∘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는 자립심을 키우고 '타인의 애정을 원하는 자신의 강렬한 욕구를 인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위사람들로부터 호의와 신뢰를 얻을 수 있다. 2번 유형의 사람들은 원래 적응력이 뛰어나고 상냥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또한 2번 유형은 직감이 뛰어나서 타인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능력을 카운슬링 같은 업무에 활용하거나 인사, 상품개발,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발휘하면 대단히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
출처 : 한세대학교 에니어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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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격유형을 크게 머리형 · 가슴형 · 장형 셋으로 나눌 수 있다.
지혜와 분별을 중시하는 머리형
사랑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가슴형
정의와 본능을 중시하는 장형
◈ 1박2일로 지방 워크숍을 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처음 떠오르는 생각이
“주제가 뭐야?” 라면 머리형
“내 룸메이트가 누굴까?” 이면 가슴형
“뭘 먹지? 어디서 잘까?” 등 현실적인 고민이면 장형
◈ 며칠 동안 큰일을 함께 해낸 후 상사의 배려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머리형 상사 : 집에 가서 편히 쉬고 푹 자 - 지식을 알려주는 것이 배려
가슴형 상사 : 회식 후 2차, 3차 가서 가족적 분위기에서 즐김 - 스킨십,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배려
장형 상사 : 먹어야 힘이 생긴다. - 믿고 알아서 하라고 맡겨주는 것이 배려
장형인 나는 “집에 가서 편히 쉬고 푹 자.” 라고 상사가 그랬다면 무척 섭섭할 것이다.
“며칠 열심히 일했는데 밥도 안 사주는가?”
가슴형은 2차, 3차 가는 것을 좋아하고 스킨십을 좋아한다.
길거리, 전철이나 공원에서 서로 손 붙잡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 가슴형?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성격 유형
사람들 대하는 것도 다양하고 복잡하다.
서로 거짓 없이 진실하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좋은 사이, 좋은 세상이 될 텐데…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고린도후서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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