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우이천 가을
2011년 가을의 북한산과 우이천을 보여드립니다.
집 가까이 북한산과 우이천이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북한산은 창을 통하여 멋지게 보이니 정원 같답니다.
북한산
비가 오다 잠시 그쳤을 때의 북한산(9월 29일)
비온 다음날의 북한산(9월 30일)
하늘은 푸르고 구름 없이 가시거리가 좋은 날!
맑은 날의 북한산(10월 3일)
아주 맑은 날과 맑은 날의 차이를 느낄 수 있지요.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칼바위 정상(왼쪽)
대동문 · 동장대
용암봉 · 만경대 · 백운대 · 인수봉
인수봉을 오르는 열정 - 암벽등반(10월 1일)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백운대 정상(10월 1일)
백운대 정상(10월 3일)
우이천
‘마당을 나온 오리’들이 궁금하여 우이천에 갔습니다.(10월 6일)
마당을 나온 오리1
청둥오리 한 쌍의 다정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기쁩니다.
윗동네로 오면서 보니 낮잠 중. “쌔근쌔근!”
마당을 나온 오리2
좀 더 아래로 내려가니 잘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었어요.’
며칠 전에도 흰뺨검둥오리 2마리와 함께 있더니
오늘도 다정하게…
어느새 청둥오리 친구들도 4마리가 왔습니다.
모두 몇 마리인가요?
둘 다 수컷 청둥오리입니다.
청둥오리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
암컷 청둥오리 3마리는 깃털 고르느라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마당을 나온 오리2
수컷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2마리
청둥오리와는 다르답니다. 부리 끝이 노란색.
윗동네로 왔습니다.
대장 청둥오리와 ‘이쁜이’ 청둥오리
대장 청둥오리가 ‘원조 마당을 나온 오리’ 입니다.
‘새침이’ 청둥오리는 행방불명입니다.
9월 12일에 본 것이 마지막입니다. ‾.‾*
마음에 담아둔 오리들이 없어지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하니
이제는 애면글면 마음 기대지 않아야겠어요.
마당을 나온 오리들이 우이천에 ‘어떻게’, ‘왜’ 오게 됐는지 모릅니다.
또 ‘어떻게’, ‘왜’ 없어졌는지도 모른답니다.
우이천에 오리들이 있어서 저의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옷에 몸 맞추기’에도 무척 도움이 됩니다.
새로 산 옷도 있지만
2007년에 입었던 옷들을 지금도 잘 입고 있습니다.
특히 청바지에 몸을 맞추는 것은 중요합니다.
요즘 나온 청바지는 밑위가 짧아서 입을 수가 없어요.
굳세어라. ‘청바지에 몸 맞추기’
‘걸어야 산다.’
그래도 새내기 마당을 나온 오리들이 잘 있어서 다행입니다.
다정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오리야! 생존 경쟁에서 잘 살아남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일서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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