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죄기 /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동영상
2011년이 반이나 지나갔다.
새해에 ‘쓸모 있는 옹기’가 되고자 다짐했다.
다시 한 번 나사를 잘 조여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다잡아 흐트러짐이 없도록 한다.
2011년 6월에 찍은 장미사진
1. 아는 것이 힘
이사 관계로 인간관계가 많아졌다.
내 생각 · 마음에 드는 사람들만 만날 수는 없다.
≪ 싸움은 보통 내용 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내용이야 조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좀 고상한 말로는 ‘타협’ 이나 ‘협상’ 이라고 합니다. 타협이나 협상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내용 때문이 아니라 태도 때문입니다. 즉 거절당했다는 느낌이 들 때 분노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협상의 달인들은 철저히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해 본다고 합니다. 그 작업이 잘 될수록 대비할 수 있고 협상 장면에서 감정에 동요되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다. ≫ 이병준 대표(파란 Re-born)
이사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맞추어야하므로
신경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 병이 조금 났었다.
순조롭게 일이 내 생각대로 진행이 되는 듯하다가 어려움도 겪다보니
하나님이 나를 연단하시는 것에 순종하기로 했다.
내 생각이 있으면 남의 생각도 있고, 내 입장이 있으면 남의 입장도 있다.
서로(네 집 사람)의 의견을 이리저리 맞추어서 그 차이를 좁혀 나가는 것을 배웠다.
‘협상의 달인들은 철저히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해 본다.’
“아는 것이 힘이다.”
2. 회복탄력성을 기르자.
≪ 회복탄력성은 역경과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힘, 나아가 역경이나 시련을 통해서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그것을 발판으로 다시 되튀어 올라 오히려 그 이전보다 더 높이 성장하는 능력을 일컫습니다.
회복탄력성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보다 개인의 노력으로 길러지는 일종의 마음의 근력과 같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근력은 꾸준한 노력과 연습으로 길러지는데 회복탄력성도 그와 같습니다.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실수를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실수는 덜하지만 정작 실수를 했을 때 억누르고 무시하려는 의식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 실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고 더 과감하고 더 모험적이며 더 도전적이고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시련이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과감하게 받아들이며 그것을 통해 자신의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준엽 대표 (책 : 회복탄력성 김주환 교수님)
에니어그램 1번 유형은 어릴 때부터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자신이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지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발달시켜 왔다.
즉, 그들의 마음속에는 비판자가 존재한다.
이러한 타입의 사람들에게 ‘올바른 것’이란 정확하고 정직하며 공정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궁극적인 목적은 ‘완벽함’이다.
이들은 현재의 상태에만 주목하며 많은 과정을 거쳐 점차 향상되어 간다는 생각이 결여되어 있다.
실패는 진정한 완벽을 추구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실패는 완벽함을 손상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해야 될 일’과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일’의 차이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신속하게 우선순위를 정해 결단을 내리려는 자세가 이들에게 요구된다.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발전을 지향하며 노력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상승 욕구는 다른 타입의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한다.
그리고 사물을 근본적으로 파고들어가 논리적으로 개념을 구축해가는 총명함도 지니고 있다.
완벽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게 되면 이러한 활력이 자신의 발전을 위한 무기로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세상에~
태어난 지 다섯 달 만에 편지를 보내다.
오십 여 년 전에 미국에 계신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나를 대신해 편지를 보내신 것이다.
나는 생후 다섯 달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엄마” 했단다. *^.^*!!!
다른 편지에는 지나든 사람도 아기인 나를 칭찬해주고
나만은 곱게 해 입혀서 자라게 하고 싶다는 어머니의 글이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나이 들어서까지도 흠뻑 받다보니 40세가 지나서야 철이 늦게 들었다.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바르게 분별하고
실수를 통하여 배운 것을 잊지 말고 날마다 조금씩 성장하도록 하겠다.
3. 가짜를 분별하자.
‘인간은 왜 위험한 자극에 끌리는가’
(이순 펴냄. 원제 ‘Supernormal Stimuli’)
디어드리 배릿 하버드대 진화심리학 교수
‘초정상(超正常) 자극’
진짜보다 더 ‘과장된’ 모형들이 본능을 더 강하게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인데, 가령 새들이 뻐꾸기가 자신의 둥지에 몰래 낳은 알이 더 밝고 크다는 이유로 자신의 알보다 더 정성껏 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정상을 벗어난 과장된 화려함임에도 더 끌리게 되는 것이다.
안분지족(安分知足)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을 앎.
4. 영적 성장을 하자.
나는 영적인 존재로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고 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전서 5:23)
웨슬레의 구원관
의인(義認) 받은 인간은 사랑과 온유와 겸손과 거룩한 생활을 계속하여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충만해지기까지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
변화의 시작은 나부터…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6)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파도(2월에 찍은 사진)
≪ 나를 알아주고, 내가 본받을 만 한 사람이라면, 어느 곳에 있든 내 이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당나라 문장가 왕발(王勃)이 자신의 친한 친구와 이별하며 쓴 이별시에 나오는 구절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해내존지기(海內存知己)오, 천애약비린(天涯若比隣)이라!
‘이 세상 어딘가에 나를 알아주는 그대만 있다면,
저 하늘 어느 아래 있어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이웃’이다. ≫
2011년 7월 19일 Daum블로그와 만난 지 1456일째 입니다.
오전 11시에 보니 방문자수가 140,000이 넘었습니다.
좋은 이웃, 아름다운 사람의 방문으로 기쁨을 누립니다.
깨끗하고 맑은 7월 19일의 북한산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동영상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기타 연주에 맞추어 내가 2011년에 찍은 장미사진과
경복궁의 근정전 · 향원정, 북한산, 홍제천의 폭포 등으로 동영상을 만들었다.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기타 연주의 잔잔한 선율을 들으며
5분정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했던 때가 있었다.
눈을 감고 음악을 들어도 좋고,
장미들을 감상하면서 음악을 들어도 좋겠지요!
≪ 이 곡의 작곡자는 타레가(Francisco Tarrega Eixea)
전 곡을 걸쳐 마치 은구슬 뿌리듯 관통하고 있는 트레몰로(tremolo)의 멜로디와
강약을 교차하는 3박자의 저음 아르페지오(arpeggio).
이 곡은 단조에서 장조로 바꿈으로서 아픔을 딛고 생의 전환을 모색하게 된
타레가라는 천재만이 빚어낼 수 있었던 감각이라 하겠다.
마지막 코다(coda)에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인상 깊게 새기며
아쉬운 듯 여운을 끌다 끝을 맺는다.
이 곡은 원래는 알함브라풍으로(Ala Alhambra)라고 이름짓고
기도(Invocation)라는 부제를 덧붙여 놓았었다. ≫
트레몰로(tremolo)
음 또는 화음을 빨리 떨리는 듯이 되풀이하는 연주법.
아르페지오(arpeggio 펼침 화음)
화음을 이루는 각 음들을 한꺼번에 소리 내지 않고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또는 오르내리는 꼴로 내도록 한 화음.
코다(coda)
한 악곡이나 악장, 또는 악곡 가운데 큰 단락의 끝에 끝맺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하여 덧붙이는 악구(樂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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