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선상의 아리아 기쁜 날!
오늘은 어머니가 태어나신 날! 기쁜 날!
g선상의 아리아에 맞추어 내가 찍은 모란과 장미로 동영상을 만들었다.
G선상의 아리아
≪ 바흐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쓴 곡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멜로디가 부드럽고 무척 아름답습니다. 오늘날에도 팝이나 재즈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고 있는데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스르르 눈이 감길 만큼 고요하고 편안해진답니다. 그래서 이 곡은 불면증 치료 음악 중 첫 번째로 손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
내가 무척 힘들었던 때에 Guitar와 Flute로 연주한 G선상의 아리아를 즐겨 들었다.
며칠 전 50년 전에
아버지 라사행 목사님과 어머니 조문사 장로님이 주고받은 편지들을 보게 되어 즐겁다.
아버지가 1950년대에 42세의 늦은 나이로 미국 유학을 가셨고
그 시대에 태평양을 건너 항공우편으로 편지를 각자 백여 통씩을 주고받으셨다.
작은 오빠가 유품을 정리하여 가지고 있었는데 이사 간 후 다시 보게 되어 나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태어나서 자라나는 과정이 편지에 담아있어서 무척 기뻤다.
나는 한 살 때부터 에니어그램 장형의 성격이… *^.^*
어머니는 미국에 가서 더 공부하고 싶었으나 형편상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아 있었다.
나는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른 적이 없었다.
어머니를 엄마라고만 불렀다.
그 이유가 편지에 쓰여 있다.
배우기 시작할 때 잘 배워야 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말을 배울 때 ‘아버지’로 배우면 “아버지”인 것이다.
아기가 스스로 ‘나는 “아빠”라고 할 거야’ 하지 않는다.
배우고 보고 들은 그대로 따라한다.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천국에 들어간다.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말이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누가복음 8:15)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립보서 4:9)
아기는 배운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종한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천국에 간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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