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복궁과 향원정

나효선 2010. 9. 15. 23:07

전철 유람40

경복궁과 향원정

 

모처럼 해가 나와 맑은 날, 어디로 갈까?

책을 사야하고, 새로 복원된 광화문과 새 단장한 서점을 볼 겸하여

조선을 상징하는 경복궁에 갔다.

전에 대전에서 3학년 학생들의 졸업여행 인솔자로 경복궁에 왔을 때

가장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곳이 향원정이다.

9월 13일 가을의 향원정은 역시 ‘아름다운 그림’이다.

 

 

‘서울, 궁궐로 빛나다.’

경복궁에서 지금은 글로벌 시대임을 나타내듯 여러 외국어를 들을 수 있었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동남아 국가의 말 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흥례문

 

근정문

어구(御溝 : 경복궁의 금천), 금천을 지키는 천록, 영제교(永濟橋)

 

근정전(국보 제223호)

국가의식을 치르고 신하들의 하례와 사신을 맞이하던 곳

 

근정전 내부의 어좌

 

강령전

왕의 침전으로, 내외 종친을 불러 연회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왕실의 일상생활을 만나다.’

강령전(왕의 침전) 내부

 

 

 

교태전(왕비의 침전) 내부

 

아미산

교태전 뒤쪽에 인공으로 조성된 언덕

중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롭다는 산의 이름을 빌어 “아미산”

 

북악산

 

해당화(장미과)

꽃은 5~8월경 1개 또는 2~3개가 붉은색으로 줄기 끝에 피는데 9월에 피어있다.

 

 

 

경회루(국보 제224호)

침전인 강녕전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

친환경 수질개선제로 수질정화 작업 중이어서 반영이 잘 나오지 않았다.

 

향원지, 향원정(香遠亭)

1873년 고종이 건청궁을 지을 때 그 앞에 연못을 파서

연못 가운데에 섬을 만들고 지은 2층의 정자

 

향원정으로 가는 나무로 만들어진 취향교(醉香橋)라는 구름다리

 

광화문

광화문은 문루가 2층이며 홍예문이 셋으로,

조선 궁궐의 모든 문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와 격식을 갖추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바라본 광화문

 

 

2009년 11월에 담은 향원정의 반영(反影)이 잘나온 것이 생각나서 향원지를 세 번 돌았다.

외국 사람들이 나에게 자기들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특히 일본사람들은 향원정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잘 나왔다고 좋아했다.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마태복음 25장 15, 19, 21절)

 

광화문, 교태전, 아미산

자경전 꽃담

대비전인 자경전의 서쪽담장 외벽에는 매화, 천도, 모란, 국화, 대나무, 나비, 연꽃 등을 색깔이 든 벽돌로 장식하여 아름다운 조형미를 보여준다.

자경전 십장생 굴뚝(보물 제810호)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 무늬와 당초문, 그리고 박쥐문을 정교하게 새겨 넣어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조형미를 보여주는 굴뚝.

다정한 직박구리 두 마리

향원지의 왜개연꽃, 해당화, 향원정, 근정전, 근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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