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우이천 오리
저번 주는 비요일이어서 교회에만 가고 ‘방콕’ 하였다.
12일 모처럼 비가 오지 않는 틈을 타서 오후예배까지 드린 후 우이천에 갔다.
구름에 둘러싸인 북한산이 멋있다.
보고 싶은 오리들이 오수를 즐기고 있었다.
10여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할아버지와 손녀가 오리들의 단잠을 깨운다.
덕분에 오리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았다.
8월 29일
지난 8월 12일에 본 후 8월 29일에 보았을 때는 오리들이 커져서 놀랐다.
그러나 날개는 아직 덜 자랐다.
슬프게도 청둥오리 수컷이 보이지 않았다.
집오리 두 마리와 청둥오리 세 마리에서
이제는 집오리 두 마리와 청둥오리 암컷 한 마리.
9월 12일
오리들이 서로 날개 자랑이 한창이다.
“나 좀 봐줘요. 날개가 이만큼 자랐어요!”
징검다리
우이천의 꽃
백일홍과 구절초(?)
청둥오리의 날개 자랑
집오리의 날개 자랑
우이천 오리들의 성장일기
8월 9일 5마리
8월 12일 4마리
9월 12일 3마리
‘생존일기’인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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