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회

나효선 2009. 2. 28. 22:44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의 제 29회 도봉지방회가 2009년 2월 28일 반석 감리교회에서 개최되었다. 나는 도봉지방 회원으로서 참여했다.

방인근 감리사님의 집례로 개회성찬예배를 드릴 때 김진호 감독님(도봉 감리교회)은 ‘부자 청년’에 대한 설교를 하셨다. “계명을 다 지켰으니 얼마나 잘 한 것인가? 그러나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나는 나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만족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라.”

 

서울연회의 신문구 감독님(일신 감리교회)은 “희망 · 조화 · 일치의 무지개연회로 자랑스러운 서울연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성경읽기, 기도, 전도에 힘쓸 때인데 그 중의 제일은 성경입니다.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오후 2시에는 93세로 하나님 나라에 가신 나의 어머니 조문사 장로님의 추도예배를 드렸다. 김광수 목사님(동문 감리교회)이 어머니의 감리교 지도자로서의 삶,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고 사셨던 삶과 아들 두 명(은진, 철진)이 감리교 목사로서 아버지 라사행 목사님의 대를 이어 주님의 종으로 사역함을 말씀해주셨다. 경건하게 추도예배를 잘 드려서 무척 기쁘다.

 

그 후로 신천 및 연급 장로, 전도사 품행통과 및 직첩 수여, 장로 안수식, 은퇴 장로 찬하예배 등으로 도봉지방회가 이루어졌다.  

 

또 성경 필사자 시상을 했는데 김축복 청년(산정 감리교회)은 ‘컴퓨터 타자 성경 완필’을 하고, ‘영어로 성경 필사’를 했는데 글씨체가 너무 예뻤다. 칭찬을 하니 “감사합니다.” 하는 청년이 너무 예뻐 보였다. 이런 청년이 있으니 감리교의 미래가 밝아서 기뻤다.

 

오춘동 원로목사님(영천 감리교회)의 힘찬 기도 중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 절차, 교회법, 질서, 절제, 지도력, 은혜, 경건, 지혜, 사랑, 섬김(봉사), 도봉지방회가 이루어지기까지 모든 합력한 일들에 대한 찬하 이런 단어들이 생각나는 도봉지방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