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2023년 평신도 월례회공과
행복과 평안
1월 행복은 하나님 안에
참된 행복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참되고 영원한 행복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이 추구해야 하는 최선의 목적은 하나님 안에서의 행복입니다.
- 존 웨슬리의 설교 “사랑에 관하여” 중에서
조용한 기도
찬송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성경 신명기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말씀
행복은 하나님 안에
세상은 돈이 많은 것이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좋은 집에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속적 쾌락은 하나님 안에서의 참되고 영원한 행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토록 온전한 평안과 만족과 기쁨을 줄 수 없습니다. 물론 좋은 집, 좋은 옷, 맛있는 음식을 비롯한 물질적인 풍요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기쁨과 즐거움을 통해 우리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참된 기쁨을 주십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기쁨과 즐거움, 아름다움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모르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만족과 기쁨과 행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존 웨슬리는 1783년 7월 5일, 평소에 가깝게 지냈던 바톤 여사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습니다. “이 세상은 지금까지 단 한 사람도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영원토록 한 사람도 행복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온전한 행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웨슬리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데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여겼습니다. 웨슬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부정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복음의 빛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누리고 즐거워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통해 기쁨과 아름다움과 평안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웨슬리가 말하는 행복은 하나님이 없는 행복,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속적인 쾌락주의와 구분됩니다. 그는 하나님만이 참되고 영원한 행복의 근원이라고 확신하였고 그렇게 설교하고 가르쳤습니다. 행복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라고 믿었습니다. 웨슬리에게 행복은 하나님 안에서의 참되고 영원한 행복을 의미합니다.
24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세상에서 행복을 얻기 위해 애를 쓰지만 어떤 사람도 세상으로부터 온전한 행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누리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참된 행복은 오직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웨슬리는 기독교의 목적이,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구원과 행복을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면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깨닫고 알게 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33장 29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라는 말씀에도 구원은 곧 행복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됩니다. 구원을 얻은 사람은 예수님 안에서 기쁨이 충만한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선행을 실천합니다. 사랑을 실천함으로 그는 더욱 성결한 삶을 살게 되며 그 사람의 마음은 평안과 만족과 기쁨이 더욱 충만해집니다. 그 누구도 그 사람이 누리는 행복을 빼앗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누리는 행복은 영원한 행복의 나라에서도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웨슬리는 기독교 신앙이란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참된 행복을 배우고 구하고 즐거워하고 실천하고 전파하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에게 신앙생활이란 세상이 말하는 거짓된 행복을 피하고, 거절하고, 버리는 것이요 하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찾고 배우며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은 참된 행복을 모르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되고 영원한 행복을 얻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2023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1월에, 진실로 ‘참된 행복’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나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돌이켜보아야겠습니다. 나의 행복의 기준과 조건과 근원이 세상이 말하는 행복에 가까운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부어주시는 행복에 가까운지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바라기는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충만하게 역사하셔서 예수님 안에서 구원받은 삶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깨닫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찰을 위한 질문
1.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적어보시기를 바랍니다.
2. 우리가 잘 아는 찬양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를 함께 찬양해봅시다.
그리고 나 또한 하박국 선지자처럼 고백할 수 있는지 묵상해봅시다.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우리에 양 떼가 없으며 외양간 송아지 없어도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난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리라
(하박국 3:17~18)
중보 기도 하나님 나라와 정직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출처 :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자료 『2023년 월례회 공과』
영성 회복, 교회 회복, 세상의 빛
존 웨슬리의 행복론
저자 김정민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은평지방회 평강교회 부담임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실천신학, 기독교 영성)
한국웨슬리연구원 간사
John We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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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5일 오후 7시 50분에 보니
블로그 방문 수가 89만이 넘었습니다.
2022년 9월 말에 다음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어진 후
처음 맞이하는 기쁜 날입니다.
* 2009년 1월 14일은
내가 성령 세례를 받은 날입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장 9절)
≪ 우리가 당하는 고난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 새롭게 강하게 만드시기 위함이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조아리면 해답이 있다. 힘들 때일수록 기도에 전념하고, 하나님 말씀 앞에 순종하라.
우리 그리스도인은 ‘왕 같은 제사장’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영혼이 떠나실 때 성소 휘장이 찢어졌고,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은혜로 우리도 직접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변화되게 하옵소서.” 간구하는 ‘제사장’이 되자. 백성들의 죄를 끌어안는 ‘제사장’의 마음이 될 때 변화가 이루어진다. 기도의 불을 지펴라. 기도의 눈물로 채워라.
기는 사람 위에, 걷는 사람 위에,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위에는 ‘주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싸워야 하는 현장에 하나님이 앞서서 가셔서 싸워주신다.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신다.
‘여호와 닛시’ ‘승리의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다.
최이우 목사님 종교교회 ≫
2009년 1월 14일
기도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처음 간 기도원.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니 신기했습니다.
물세례 받은 지 50년 된 내가
이날 눈물 콧물 흘리면서 성령 세례를 받았습니다.
어머니 조문사 장로님의 대를 이어 장로가 되었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
“아름다운 덕을 선포”
나의 글과 사진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합니다.
어느 순간 블로그를 방문해주는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에 닿아
‘귀한 영혼’을 살리는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에게
기쁨과 평안함이
늘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덤으로 2022년 봄에 찍은
북서울꿈의숲 개나리, 벚꽃
산당화 · 명자나무
국립중앙박물관 모란
올림픽공원 장미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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