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춘철교 경춘선 숲길 미루나무 숲길 나태주

나효선 2021. 6. 29. 03:50

 

전철유람 326

경춘철교 경춘선 숲길 미루나무 숲길 나태주

 

연꽃의 때를 기다려야 하므로 오늘은 어디를 갈까?

경춘선 숲길이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알게 되어서

초행길을 나섰습니다.

 

월계역 4번 출구로 나가서 길을 물어서

경춘선 숲길로 들어섰습니다.

 

경춘철교

 

경춘선 선로

 

 

중랑천

 

 

한천교가 보입니다.

2.4km 정도 떨어진 태릉입구역 묵동 자이아파트도 보입니다.

 

 

경춘철교 꽃길과 중랑천

 

 

중랑천에 흰뺨검둥오리 두 마리

 

 

경춘철교

1939년 개설된 경춘선이 지나던 교량으로 폭 6m, 길이 176.5m의 철교.

서울과 춘천을 왕복하는 열차가 달린다는 의미에서 서울을 나타내는 과 춘천의 을 더해 경춘철교라 이름이 지어졌다.

 

 

경춘철교 꽃길

 

 

경춘선 숲길

 

경춘선 숲길 안내도

 

 

201012월 무궁화호 운행을 마지막으로 폐선된 경춘선은 숲길 재생사업을 통해 광운대역에서 출발해 옛 화랑대역을 지나 서울시계를 연결하는 총 6km의 경춘선숲길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경춘선 숲길 미루나무 숲길

 

 

가운데 있는 것은 레일바이크

 

 

미루나무 숲길 옆에는 잣나무 숲길

 

 

잣나무 숲길

 

 

왼쪽으로 내려가면 작가의 정원이 나옵니다.

 

 

다시 미루나무 숲길로 왔습니다.

 

 

미루나무

 

미루나무는 개화 초기에 유럽에서 수입하여 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아름다운 버드나무란 뜻으로 미류(美柳)나무라고 부르던 것이 국어 맞춤법 표기에 맞추어 어느 날 미루나무가 되었다.

미루나무는 가지가 넓게 퍼지며 잎의 길이가 지름보다 더 길어 긴 삼각형 모양이다.

 

 

숲길 텃밭

 

 

 

하계 어린이공원

 

 

자이언트 나무 놀이대(높이 15m)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

무궁화호 객차 2

 

낮에 나온 달도 있어요.

 

곡선으로 휘어진 경춘선 선로

 

 

뒤돌아서 찰칵 

 

 

공릉동 행복주택이 보입니다.

 

 

백합

 

 

솔잎금계국(코레우리)

문빔(moonbeam)

이 꽃의 이름이 많군요.

 

 

오른쪽으로 가면 공릉역이 나옵니다.

나는 유명 빵집에 가려고

좀 더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아름다운 꽃길

 

 

 

경춘선 추억 여행 

 

경춘선 열차를 몇 번 탔을까?

처음에는 네댓 번, 대여섯 번, 예닐곱 번

자꾸 지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대학교에서 신입생 MT, 같은 과 친구들과 청평, 가평, 춘천

교회에서 수련회로 청평, 강촌, 춘천

고등학교 친구들과 춘천

20109월에는 성북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김유정역에서 내려서 김유정 문학촌에 갔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을 경춘선 열차를 타고 달렸구나.

 

경춘선 숲길을 걸으면서

어여쁜 청춘 시절이 떠오른다.

세상 걱정 하나도 없이 즐거운 로망이 가득한

행복했던 지난날의 추억!

 

오랜 세월이 지나서 행복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지금도 행복한 삶!

 

 

 

 

 

미루나무 숲길

                                  나태주

 

미루나무 숲길에 키가 큰 바람 불면

키가 큰 그리움 따라와 서성거리고

나도 또한 그 길에 나가 서성였다네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하고 있어요

누군가의 목소리 혼자 들었네

 

하늘 맑고 햇빛 밝은 그런 날이면

저 혼자 노래하며 길 떠나는 한 마음 있어

같이 가자 부르면서 따라 갔었네

잊지 말아 주세요 잊지 말아 주세요

누군가의 목소리 맴을 돌았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역대상 2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