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팔당 큰고니 큰기러기 딱새 / 사랑 나태주
전에는 팔당역에서 팔당댐 쪽으로 가서 큰고니를 만났지만
하남풍산역으로 가는 하남선 전철이 개통되어
이번에는 하남시 쪽에서 큰고니를 만나러 갔습니다.
하남 고니학교 조류관찰대 근처를 왔다 갔다 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큰고니
큰고니를 만나서 즐거워하고 있는데
짜잔!
(숨겨 두었거나 보이지 않고 있던 것을 자랑스럽게 내보일 때 하는 말)
큰기러기 떼가 날아왔어요.
놀란 큰고니 몇 마리도 날아올라~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큰기러기
≪ 유라시아대륙 북부의 개방된 툰드라 저지대에서 번식하고, 유럽 중·남부, 중앙아시아, 한국, 중국의 황하, 양쯔강 유역, 일본에서 월동한다. ≫
겨울을 나기 위하여 우리나라로 온 큰기러기 떼를
내가 만나다니 참 기쁩니다.
큰고니도 힘자랑하면서 반가움을 드러냅니다.
큰고니와 큰기러기
팔당대교가 보입니다.
큰기러기들은 여기저기서 날아오고
한강에 내려갔다가 날아오릅니다.
큰기러기 뒤에는 백로와 왜가리가 있어요.
백조의 호수
팔당대교 근처
큰고니와 청둥오리
흰뺨오리가 청둥오리들 사이에서 일어나
“나 여기 있어요!”
뺨에 둥근 흰 반점(斑點)이 선명한 흰뺨오리
큰기러기
큰고니와 큰기러기 사이는?
종(種)이 다른 새들은 서로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질까?
새들의 공통적인 비언어적 의사소통
‘깃털 다듬기’
큰기러기
큰고니와 큰기러기
한강에 큰고니와 큰기러기
백로도~
큰기러기
큰기러기 사이에 큰고니 두 마리
날아오르는 큰기러기
큰고니
큰고니와 큰기러기가 사이좋게 한강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겨울은 낮 길이가 짧아서 더 있고 싶지만
발길을 팔당팔화수변공원으로~
처음 가는 길.
억새밭
하남 유니온타워가 보입니다.
덕풍천
짜잔!
딱새 수컷 등장
날아갈까 봐 황급히 카메라를 꺼내서 담았습니다.
그런데 딱새는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여러 번 날았다가 다시 내려앉았습니다.
사랑스러운 딱새
5분 동안 나와 함께 소통!
팔당팔화수변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
캐논 파워샷 SX70 HS 광학 65배줌 카메라를
새로 사들인 이유는 멀리서 백조를 잘 담기 위함입니다.
큰고니 · 백조를 한강에서 만남은 행복입니다.
큰기러기까지 만나서 새가 나는 모습을 잘 담음은 행운입니다.
백조를 만나서 참 행복하고,
하나님이 선물로 큰기러기와 딱새를 보내주셔서
행운까지 얻었습니다.
Oh Happy Day ♬
오 행복한 날!
사랑
나태주
하나님은 어떻게 알고
너를 내게 보내주셨을까?
작은 바람에도
두렵게 떨리는 악기
천만리 흘러넘친 비단의
노을 강물
그냥 가슴에 안아본다
거부할 수 없는 세상, 너.
의인은 종려나무처럼 우거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높이 치솟을 것이다.
주님의 집에 뿌리를 내렸으니,
우리 하나님의 뜰에서 크게 번성할 것이다.
(시편 92:12-13)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 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
(요한3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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