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314
경복궁 가을풍경. 흥복전, 보수공사 중인 향원정
* 광화문
≪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이다. 광화문은 조선의 법궁에 해당하는 궁궐의 정문으로서 다른 궁궐들의 정문과는 달리 돌로 높은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중층구조의 누각을 세워서 마치 성곽의 성문과 같은 격식으로 장대하게 지어졌다.
광화문은 중층으로 된 문루를 받치는 기단석축이 세 개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앙의 홍예문으로는 왕이, 좌우의 홍예문으로는 왕세자와 신하들이 출입하였다. 또한 문루(門樓)에는 종을 걸어 두어 시각을 알리는데 사용하였다.
광화문 홍예 개판에는 ‘사령(四靈)’ 인 기린, 봉황, 거북이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1968년 광화문 복원시 그려진 것을 현황 모사한 것이다. ≫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근정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뜻이 담겨 있는 건물이다.
큰 행사 때 사용했던 근정전은 국가와 왕을 표현하는 상징물이었다.
때문에 중층으로 꾸미고 기둥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기단인 월대의 귀퉁이나 계단 주위 난간 기둥에도 4신상과 12지신상을 간결하지만 재치있게 조각해 놓았다. 정전의 안쪽은 바닥에 전돌을 깔고, 2층까지 높게 트이도록 하였으며, 북쪽 가운데에 임금님의 어좌를 설치하였다. 어좌 뒤에는 왕권을 상징하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의 산이 그려진 ‘일월오봉도’를 놓았고 천장에는 칠조룡을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국보 제223호 ≫
근정전 내부의 어좌
칠보향로
근정전 천장의 칠조룡
발톱이 일곱 개인 칠조룡 七爪龍
* 사정전
≪ 왕이 신하들과 일상으로 정사를 논의하던 편전 (보물 제1759호) ≫
* 교태전 후원 아미산
아미산에는 다양한 화초를 심어 화계를 꾸미고 교태전 온돌에서 나오는 연기가 빠져 나갈 수 있는 굴뚝을 세웠다.
또한 호수나 연못을 상징하는 모양의 석함(石函)을 두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조성하였다.
멋진 나무와 한복을 입은 선남선녀
* 자경전 꽃담
가을에 피어난 개나리꽃
* 보수공사 중인 향원정
경복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향원정.
보물 1761호인 향원정을 2021년 9월까지 보수공사를 한다고~
취향교를 원래대로 북쪽에 있는 건청궁 쪽에서 건널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건청궁
≪ 경복궁이 중건되고 5년이 지나서 고종 10년(1873년)에 와서 지어진 건물이다. 경복궁에서 가장 북쪽 한적한 곳에 위치한다. 왕과 왕비가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거처할 목적으로 지어졌다. 앞에는 향원지라는 큰 연못을 파고 연못 가운데 정자를 꾸몄다. 건물은 민간 사대부 집의 형태를 따르면서 화려하고 섬세한 치장을 가미하여 지었다. 왕이 사용하는 장안당과 왕비가 머무는 곤녕합, 그리고 장안당 뒤에 서재로 관문각을 지어서 마치 사대부가의 사랑채, 안채, 서재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하였다. ≫
추수부용루(秋水芙蓉樓)
≪ 장안당(長安堂)
고종황제가 거처했던 장안당은 민가의 사랑채에 해당하는 건물이다.
“장안”이란 ‘오랫동안 평안하게 지내다’는 뜻이다. ≫
감나무
가을에 핀 해당화
* 집옥재, 협길당, 팔우정
≪ 집옥재, 협길당, 팔우정 이 3채의 건물은 당초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진 건물이었으나, 1888년 고종이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이 전각들도 옮겨온 것이다. 고종은 이 건물들을 어진의 봉안 장소와 서재 겸 외국사신 접견장으로 사용(1893년 한 해에만 영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외국 공사들을 다섯 차례 접견)하였다.
이 3채의 건물은 경복궁의 다른 전각들과 달리 중국식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신식이라고 생각되던 중국풍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집옥재의 현판을 송나라 명필인 미불의 글씨를 집자(集字)하여 중국풍으로 만든 것도 이런 연유 때문이다. ≫
* 경회루
≪ 침전인 강녕전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으로 외국사신 또는 군신간의 연회장소이며, 임금은 올바른 사람을 얻어야만 정사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경사스러운 모임이 있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국보 제224호 ≫
가을에 붉은 꽃이 핀 듯 아름다운 나무
“화살나무,
온몸이 화살이 되었으나 움직일 수 없는 나무가 있다
시인 박남준”
* 흥복전
≪ 흥복전은 경복궁 내전 안에 있던 편전.
임금이 관원들을 만나 국정을 처리하거나 경연을 열거나 서울에 주재하던 각국 사절들을 만나는데 주로 쓰였다.
2018년에 복원 ≫
* 건춘문
≪ 건춘문 建春門은 궁성의 동쪽 문으로 만물의 기운이 움트는 ‘봄이 시작 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건춘문은 주로 세자와 동궁 영역에 위치한 각사에서 일하는 신하들이 출입하던 문이다. 현재의 문은 고종 2년(1865) 경복궁 중건 당시 건립된 것이다. ≫
북궐도 (경복궁도)
혜촌 김학수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신명기 8장 6, 7,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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