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264
한강 팔당 큰고니 참수리 / 아름다운 백조 이야기
예봉산 패러글라이딩
겨울을 지내려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온
큰고니 · 백조를 만나러
11월 27일 전철유람을 했습니다.
중앙선 팔당역에서 내려 버스를 기다리는데
6분후에 도착한다고 안내가 나옵니다.
기다리는 동안 혹시 예봉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않을까 올려다보니
나의 기대에 부응하여 패러글라이딩 하는 세 사람이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신나게 즐깁니다.
한강 팔당 큰고니 · 백조
버스에서 큰고니 · 백조가 보이는지 주시하다가
큰고니 · 백조가 보이니 기쁩니다.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201-2호
나는 백조라는 말이 더 좋아서 ‘백조’라 표현하겠습니다.
팔당댐 근처의 조류전망대로 가니
백조들이 낮잠을 자는 시간
오늘은 백조를 담기 어려울까?
역시 나의 기대에 부응하여 백조들이 인간백조를 알아봅니다.
백조들이 먹이활동을 하려고 가까이 옵니다.
“잘 지냈니?”
“우리 아이들이에요.”
작년에 지그프리드 왕자와 오데트 공주가 만나서
시베리아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세 마리 어린 백조를 데리고 왔어요.
백조가족 사진 찍기 어렵습니다.
동시에 고개를 들기가 한참 걸립니다.
멀리 있는 백조들 중에 갈매기도 한 마리 있어요.
얘는
나홀로 백조
다시 삼둥이 백조 가족
다정한 부부 백조
어린 백조
미운 오리새끼가
아름다운 백조로 변신
다른 백조 가족입니다.
여기도 세 마리의 어린 백조가 있어요.
예의 바르게 인간백조에게 자녀를 소개합니다.
시커먼스 백조
아름다운 백조
한강 팔당
하남시 배알미대교가 보입니다.
이리저리 두 백조 가족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백조의 예쁜 뒷모습
어린 백조들은 깃털 고르기를 하는 중
먹이활동 중
목을 보세요. 볼록~
두 백조 가족이 더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나홀로 백조
“어여쁘다!”
눈을 보세요. 나를 보고 있어요.
백조와의 거리는 100m가 넘습니다.
혼자서도 잘 지냅니다!
귀염둥이~
독수리를 만나고 싶어서 팔당대교 쪽으로 갔습니다.
4시 41분인데 해는 서쪽으로 많이 갔고
새들이 날아오릅니다.
“홋호, 홋호, 홋호! 홋호, 홋호, 홋호!”
백조들이 인간백조를 반기는 소리가 들리지만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느낌으로 눌렀는데
집에서 컴퓨터로 보니 하남시 쪽에 백조들이 있었군요.
그저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는데
왜가리가 심심할까봐 날아와 주었습니다.
한강 팔당 참수리
어머나!
독수리.
왜가리를 찍다가 더 위쪽으로 새가 보여서
손힘으로 당겨서 찍었습니다.
뚜벅이인 나는 카메라 무게도 무거운데
삼각대는 도저히 들고 다니지 못한답니다.
참수리?
흰꼬리수리인지 참수리인지 한참 인터넷을 찾아보고
또 2012년에 내가 찍은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를 본 결과
크고 두툼한 노란색 부리
참수리! 어린 참수리
참수리는 천연기념물 243-3호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매우 드문 겨울새
먹이 : 멧토끼, 물범, 송어, 연어
세상에 이런 일이~
‘노란부리 검정 새’는 이름이 무엇일까?
참수리에게 제 발로 오다니~
무심한 참수리
간 큰 ‘노란부리 검정 새’
참수리
참수리는 몇 컷 찍은 후 날아가고
뿔논병아리를 만났습니다.
이제는 130배로 당겨서 이리저리 보다가
백조를 인식하고 찍었습니다.
백조들이 하남시 쪽에 있는데 700m가 넘는 거리입니다.
백조 두 마리가 “홋호, 홋호, 홋호! 홋호, 홋호, 홋호!”
환영 인사를 하더니 날았습니다.
‘백조가 날았습니다!’
아름다운 백조 이야기
‘지금’이 가장 소중한 ‘금’이다.
백조를 다시 만난 ‘지금’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
만나고 싶던 참수리를 멀리서나마
다시 담을 수 있어서 기쁘다.
날아오르는 백조를 담아서
인간백조인 나는 정말 행복하다!
내 짐이 점점 무거워질 때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주께서 친히 날 구해주사
내 대신 짐을 져주시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태복음 11:28-30)
♥ 이스라엘의 멍에는 우리의 멍에와 달리 두 마리의 소가 함께 끈다.
이스라엘에서는 어린 소가 멍에를 메게 할 때 멍에를 메기에 익숙한 소를 다른 한 편에서 메게 한다.
그러면 어린 소가 적응할 수 있도록 능숙한 소가 멍에를 이끌어 어린 소는 멍에 매는법을 배우면서
자기도 모르는 새 일을 하게 된다.
우리 스스로 삶의 문제들을 해결한다고 버둥대며 지쳐갈 때
예수님은 함께 자신의 멍에를 메고, 함께 일하자고 하신다.
예수님이 함께 멍에를 메어주시니 그 멍에가 쉽고 가벼운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멋지게 이끌어 주신다.
마음이 쉼을 얻게 된다. ♥
알고 있는 것과 깨닫는 것과 실천하는 것
내가 하려고 하니 힘이 들었다.
‘하나님이 하신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26)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8:1)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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