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257
인왕산 수성동 계곡 · 병풍바위 글씨 인왕산 숲길
하늘이 푸르고 바람이 불어 선선한 날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종로09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인왕산이 다가옵니다.
인왕산 수성동 계곡(仁王山 水聲洞 溪谷)
수성동(水聲洞)은 조선시대 ‘물소리가 유명한 계곡’이라 하여 그렇게 불렸다고 합니다.
벌개미취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기린교(麒麟橋)
≪ 수성동 계곡에는 안평대군이 살던 터인 비해당(匪澥堂)이 있었고
기린교로 추정되는 다리가 있다.
계곡 아래에 걸려 있는 돌다리는 겸재 정선의 그림에도 등장하고,
도성 내에서 유일하게 원위치에 원형 보존된
통돌로 만든 제일 긴 다리라는 점에서 교량사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다.
돌다리는 가로 세로 약 35㎝, 높이 3.7m의
장대석 두 개를 붙여 만들었고 다리 폭은 70㎝ 정도다.
서울시 기념물 31호 ≫
인왕산 수성동 계류(溪流)
전날 비가 와서 계류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인왕산
사모정
골짜기에 흐르는 시내
계류(溪流)처럼 흐르면서
맑게
예쁘게
겸손하게
살아가신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인왕산
인왕산 병풍바위 글씨
2012년에 처음 인왕산 수성동 계곡을 만났는데
널따란 바위에 무언가 새겨진 것이 있다는 것은
2013년에 알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인왕산 병풍바위에
‘동아청년단결(東亞靑年團結)’이라는 글씨를 새겼던 흔적이라고 합니다.
청계천 발원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에게는 하트가 보입니다!
인왕산 숲길
인왕산 수성동계곡에서 위로 올라가
인왕산 숲길로 갔습니다.
수성동계곡 - 황소 화가 이중섭 - 시인 이상과 화가 구본웅 - 해맞이동산 - 도끼바위 - 인왕산의 생태 -
인왕산 자락에서 꽃피운 위항문학 - 가온다리 - 인(仁)의 동물 호랑이 - 대금명인 정약대와 나막신 -
이빨바위 - 청운공원 - 시인의언덕 - 윤동주 문학관 - 창의문
♥ ‘황소 화가’ 이중섭
가난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을 일본 처가에 보낸 후
종로 인왕산 근처 누상동에서 하숙을 하며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매일 아침 수성동계곡에서 목욕을 하고 하루 종일 그림을 그렸습니다.
남산이 보입니다.
남산
♥ 시인 이상과 화가 구본웅
♥ 해맞이동산
♥ 도끼바위
맥문동 보랏빛 생기~
♥ 인왕산 자락에서 꽃피운 위항문학(委巷文學)
인왕산 자락 옥류동에 살던 평민시인 천수경(1758-1818)은
송석원(松石圓)이라는 집을 짓고
시사(詩社 : 시인들의 문학단체)를 열었습니다.
북한산이 보입니다.
나월봉 문수봉 보현봉
나월봉 문수봉
보현봉
♥ 가온다리
‘가온’은 가운데, 중심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몸과 마음의 중심을 잡아보세요.
흔들리는 세상위에서 중심을 잡다
♥ 인(仁)의 동물 호랑이
호랑이는 재미삼아 사냥을 하지 않습니다.
배가 부르면 먹잇감이 제 발로 와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강하고 부드러운 호랑이는 인(仁)의 동물입니다.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 없다’
어떤 일을 세상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음을 강조하는 말
♥ 대금명인 정약대와 나막신
대금 곡을 연습할 때마다 나막신에 모래알 하나씩을 넣어
그것이 가득 찬 뒤에야 인왕산을 내려왔다고…
천재는 집중과 노력으로 태어납니다.
♥ 이빨바위
인왕산 숲길 안내도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
♥ 서시정(序詩亭)
♥ 서시
♥ 북악산(백악산 白嶽山)
신비한 바람의 자취!
♥ 북한산 풍경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올라서니 북한산이 보입니다.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월봉 문수봉 보현봉
비봉 사모바위
비봉
윤동주 문학관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문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창의문(彰義門)
창의문(彰義門)은 사소문 중 하나로 자하문(紫霞門)으로 더 많이 알려진 문이다.
≪ 4소문 중 유일하게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창의문
서울성곽이 축성된 1396년에 지어졌다.
창의문은 한양 도성 4소문(小門) 중 서북문에 해당하는 성문이다. 이 문을 나서면 현재 종로구 신영동 평창동 일대의 장의사 계곡으로 이어진다. 이곳을 흐르는 홍제천을 따라가면 서대문구 홍제동 홍은동 녹번동으로 이어지는 문산대로로 연결된다. 따라서 개성 이북의 황해도나 평안도로 내왕하는 길손들은 이 문을 지름길로 삼았으니 서대문 못지않게 내왕이 빈번했다. 사적 제 10호 ≫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2-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신명기 8장 6, 7,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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