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함석헌 기념관 / 함석헌 시 맘 / 캘리그래피 전시회

나효선 2017. 8. 28. 02:22

함석헌 기념관 / 함석헌 시 맘 / 캘리그래피 전시회

 

함석헌 기념관

         

         

함석헌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지막 여생을 보내셨던 도봉구 쌍문동 집을

보존, 리모델링하여 기념관으로 건립한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 함석헌(1901~1989)은 1901년3월13일, 평안북도 용천에서 출생하였다.

인권운동가, 독립운동가, 종교인, 시인이며, 언론인, 역사가, 교육자이다.

 

주요 저서로는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1948), 『인간혁명』(1961), 『역사와 민족』(1964), 『뜻으로 본 한국역사』(1967), 『통일의 길』(1984) 등이 있다

 

1987년에는 제1회 인촌상(동아일보사)을 수여받았고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 평화대회 위원장으로서 ‘서울평화선언’을 제창하였다. 말년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나 결국 건강이 악화되어 1989년2월4일 서울대학병원에서 별세하였다. 그 후 ‘이달의 문화인물’(문화관광부)과 독립 유공자로 선정되었으며 묘소는 대전 현충원에 위치하고 있다.(애국지사 제3묘역 329호)

 

쌍문동 81-78번지 함석헌 옛집은 함석헌의 차남 함우용씨 부부가 1978년부터 살던 집으로 1982년부터 타계하는 1989년 2월까지 거주하였다.

 

기념관 위치 : 도봉구 도봉로123길 33-6 (쌍문동)

매주 월요일 휴관

 

서울미래유산 : 미래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선정해 보존하는 제도.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유·무형의 근현대 유산을 대상으로 한다. ≫

 

       

• 함석헌 기념관 입구

‘그대는 웃으려나’

         

           

• 전시실

함석헌이 공부하고 독서하고 사색했던 방을 부분적으로 재현한 공간

           




           

無慾淸淨 무욕청정

친필 글씨

             


욕심이 없고 맑고 깨끗하다 - 노자 사상

 

함석헌 연보

         

         

1901년부터 1989년까지 함석헌의 일대기 중 주요사건에 대한 연보

          

             

• 함석헌과 지인들과의 관계와 주요 유품 전시 공간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마음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참사랑은 사랑 아니함이다

       

         

함석헌 육필 원고

      

            

          

함석헌 - 그는 누구인가?

          



           

자유 너 영원한 활화산이여

친필 현판

            

      

• 영상실

함석헌에 대한 소개와 관련영상 상영

       

          

            

                              함석헌

맘은 꽃

골짜기 피는 난

썩어진 흙을 먹고 자라

맑은 향을 토해

 

맘은 시내

흐느적이는 바람에 부서지는 냇물

환란이 흔들면 흔들수록

웃음으로 노래해

 

맘은 구름

푸른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

한 때 한 곳 못 쉬건만

늘 평안한 자유를 얻어

 

맘은 높은 봉

구름으로 눈물 닦는 빼어난 바위

늘 이기건만 늘 부족한 듯

언제나 애타는 얼굴을 해

 

맘은 호수

고요한 산 속에 잠자는 가슴

새벽안개 보드라운 속에

헤아릴 수 없는 환상을 길러

 

맘은 별

은하 건너 반짝이는 빛

한없이 먼 얼굴을 하면서

또 한없이 은근한 속삭임을 주어

 

맘은 바람

오고감 볼 수 없는 하늘 숨

닿는 대로 만물을 붙잡아

억 만 가락 청의 소리를 내

 

맘은 씨알

꽃이 떨어져 여무는 씨의 여무진 알

모든 자람의 끝이면서

또 온갖 형상의 어머니

 

맘은 차라리 처녀

수줍으면서 당돌하면서

죽도록 지키면서 아낌없이 바치자면서

누구를 기다려 행복 속에 눈물을 지어

  

      

            

• 유리온실

함석헌이 가꿨던 식물 일부를 활용하여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 앞마당 쉼터

안락하고 자연 친화적인 쉼터 공간

          



     

         

캘리그래피 (calligraphy)

제 4회 글 쫌 쓰는 그와 그녀들의 전시회

 

도봉문화정보도서관 · 도봉도서관 회원전

전시기획지도 : 꿈결 윤정화

장소 : 함석헌 기념관 씨알갤러리

 

2017.9.01-9.21 도봉도서관 1층 도봉갤러리

     

          

            

새언니 우경애 전도사의 캘리그래피 작품을

함석헌 기념관 씨알 갤러리에서 전시하여

아름다운 가족과 함께

8월 19일에 갔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의

마음속은

영원한 여름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