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아기청둥오리 · 엄마청둥오리는 용감해!
5월 아름다운 날!
어제 비가 온 뒤 모처럼 깨끗하고 화창한 날!
서울지역 가시거리가 20km가 된 멋진 날!
우이천에 아기청둥오리 탄생 소식이 들려서
어디인지 모르지만 틈을 내어 우이천에 갔습니다.
여유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만나기를 기대하며
먼저 상류 쪽으로 갔습니다.
오! 해피 데이. Oh! Happy Day~
청둥오리 가족을 만났습니다.
엄마청둥오리
맏이청둥오리
날개가 많이 자라서~
“어미만 해졌네.” “다 자라서 어른이야.”
“일주일 만에 엄청 컸네.” “얘들은 우이천산 오리야!”
동네 분들이 지나가면서 하는 말~
왼쪽에 다섯 마리
오른쪽에 다섯 마리
아기청둥오리는 모두 열 마리
엄마청둥오리는 열까지 셀 수 있나요?
나눗셈을 알까요?
귀염둥이!
엄마청둥오리가 좌우 살피기
나를 보더니 안심이 되는지 낮잠~
자다가 깨서 나를 보고
“잘 지켜 줘!”
온지 50분이 지나 아기청둥오리 열 마리를
만난 것만으로 만족하고 떠나면서 다리위에서~
내가 가려니까 얘들이 낮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나는 다시 강북구 쪽으로~
청둥오리 수컷 두 마리가 근처에 있어요.
두 마리 중 아빠청둥오리가 있나?
엄마청둥오리의 포스
해마다 보니 엄마청둥오리의 특징을 알 듯~
아기청둥오리들
주변을 경계하는 엄마청둥오리의 목이 길어집니다!
저런, 왜가리가 날아왔어요.
엄마청둥오리가 날아서 왜가리를 부리로 쪼았습니다.
왜가리가 멀리 날아갔습니다.
“내 아기는 내가 지킨다!”
용감한 엄마청둥오리!
아기청둥오리 열 마리
앞쪽에 있는 맏이청둥오리를 알아보시겠죠?
믿음직스러워요!
도봉구 쪽에서 강북구 쪽으로 옵니다.
용감한 엄마청둥오리가
나는 해치지 않을 줄 알기에
내 발밑에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시커먼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를
어떻게 알아보는가?
마음으로…
맏이청둥오리
청둥오리 수컷 두 마리는 근처에 있다가 날아갔습니다.
엄마청둥오리
아기청둥오리
맏이청둥오리 날개가 예뻐요! 천사~
막내청둥오리
날개를 보면 아직 덜 자랐음을 알 수 있어요.
맏이청둥오리와 막내청둥오리
엄마청둥오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좌우를 살핍니다.
아기청둥오리
청둥오리가족은 다시 도봉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막내청둥오리가
혼자 멀찍이 떨어져 먹이활동을 하다가
부랴부랴 엄마청둥오리에게 다가옵니다.
엄마청둥오리가 경고! “조심”
해맑은 막내청둥오리
“네! 조심할게요.”
귀염둥이!
너무 오래 있었네요.
발길을 돌려 급히 가다가
왜가리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현장 포착~
원앙 암컷인줄 알았는데 컴퓨터로 사진을 보니
원앙 수컷이 털갈이 중~
얘는 털갈이가 좀 늦은 원앙 수컷
우이천에서 아기원앙 탄생을 기대합니다.
엄마! 사랑해!
Happy Birthday!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4, 5, 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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