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224
한강 팔당 큰고니 백조 만남
백조들을 두 달여 만에 만나러갔습니다.
이제 ‘백조 아닌 백조’가 되어 조금 바빠져서
한참 만에 가느라 마음이 설렙니다.
버스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백조들이 보여 기쁩니다.
조류전망대에서 60m정도의 거리에
백조 한 가족이 단란하게 있습니다.
2015년에 태어난 어린백조 2마리
그 전해에 태어난 백조 1마리(?)
부모 백조
왼쪽은 회갈색의 어린백조
행복한 백조 다섯
우아한 백조
청둥오리들이 지나갑니다.
어린백조들의 형이나 언니인 것 같은 백조(내 생각)
아직 완전히 흰 깃털이 아니고 노리끼리
동생과 놀이하는 듯~
시베리아를 향하여 날아가기 위해 열심히 먹이활동
팔당댐이 보입니다.
가까이서 백조를 만나 기쁩니다!
서로 눈도 마주치고~
회갈색의 어린백조
한강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먼 길로 갈 준비를 할 때
“인간백조 안녕!”
2월 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줄기가 맛있어.”
얘가 가장 많이 모델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백조 하트!
버스에서 본 백조들을 만나러 아래로 내려갑니다.
얼어붙은 한강
“이럴 수가~”
아까 본 장소인데 백조들이 없습니다.
할 수 없이 그냥 사진만 찍고 내려갔는데
집에서 컴퓨터로 보니 백조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보고 있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얼음위에 있는 얘들은 누군가요?
비오리(?)
팔당댐에서부터 3.5㎞ 정도 내려와서 팔당대교 아래까지 갈까
그냥 집으로 갈까 망설이던 중에 백조들이
“우리 여기 있어요.”
170m정도의 거리에 있는 백조들이 보입니다.
한 마리는 불침번?
낮잠 중
우아!
인간백조를 환영하는 날갯짓!
한두 마리씩 깨었다가 자고~
인간백조에 대한 예의!
바람의 흔적을 볼 수 있어요.
너희들이 나를 즐겁게 하는구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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