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대공원 큰물새장 고니·황새·두루미·펠리컨

나효선 2014. 12. 18. 03:00

전철유람 186

서울대공원 큰물새장 고니·황새·두루미·펠리컨

 

푸른 하늘 맑은 날!

하얀 겨울에 생동감이 있고 아름다운 색을 만날 수 있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갔습니다.

12월 13일

12월이 되어서는 처음으로 전철유람을 나서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눈이 내린 청계산

               

           

코끼리열차

밖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어린이의 얼굴이 인상적~

  

  

크리스마스 축하 장식

  

                   

추운 날씨에 동물들은 대부분 실내로 들어갔지만

큰물새장에서는 아주 가까이에서 수많은 새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 큰물새장은 9,190㎡(2,785평)내에 두루미, 펠리컨, 기러기류, 큰고니 등

28종 300여수의 새들이 자유롭게 공중을 날 수 있게 시설되어 있다. ≫

 

흑고니(검은 백조)

≪ 흑고니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새이며, 몸무게는 9kg 가량이다.

다른 고니류 새와는 달리 텃새로, 태어난 곳에서 평생 산다.

호숫가에 큰 둔덕을 만들고 그 위에 둥지를 튼다.

수컷과 암컷이 알을 교대로 품는다.

오스트레일리아는 1974년부터 흑고니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

                  

           

흑고니가 먼저 나를 반겨줍니다.

동족인 인간백조임을 용케 알아보았나 봐요!

친근하게 다가와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루미(단정학)

천연기념물 제202호

≪ 몸길이 140㎝ 정도의 대형새로, 이마에서 눈 앞, 턱 밑, 목에 이르는 부분은 검은색이며, 머리꼭대기에는 붉은 피부가 나출(裸出)되어 있다. 눈 뒤부터 시작하여 뒷머리, 그리고 몸통은 흰색이다. ≫

           

 

 

             

즐거운 식사시간!

          

      

흑고니는 식빵을 먹고~

            

            

펠리컨(사다새)

≪ 몸 색깔은 은빛을 띤 흰색이며, 첫째 날개깃은 검은색이다. 부리가 크며 아랫부리의 아래쪽에 노란색 피부로 된 주머니가 있어 물고기 등을 물과 함께 떠 올린다. 중국 · 일본 · 타이완 및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

             

          

   

펠리컨이 큰물새장에서는 ‘갑’인가 봅니다.

리어카로 운반된 엄청난 양의 물고기를 넣어주자

수많은 새들 중에 제일 먼저 와서 먹습니다.

              

  

물고기가 보이죠?

   

  

황새가 끼어들려고 합니다.

   

  

펠리컨이 “나는 아직 배고프다. 기다려.”

날갯짓을 하면서 몸집 자랑을 합니다.

   

   

젠틀맨 송

몸집 커서 힘자랑 너 너만 입 있냐?

날씬한 몸 날렵한 나 나도 입 있다!

젠~젠~젠~ 젠틀맨이다.

 

황새가 부름직한 노래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두루미도 물고기가 먹고 싶다고 날갯짓을 하는군요.

   

  

펠리컨이 어느 정도 먹자 황새들이 미꾸라지를 먹습니다.

   

 

홍부리황새

≪ 중부 유럽(이탈리아, 체코, 독일 등)에 서식하며, 아프리카에서 겨울을 난다. 부리가 붉은색을 띤다.

유럽황새라고도 한다. ≫

   

         

홍부리황새, 두루미(단정학), 캐나다기러기

          

   

백조(혹고니)

천연기념물 201-3호

≪ 몸길이(부리 끝에서 꼬리 끝까지)는 152㎝이다.

온몸이 백색이지만 부리는 대부분 등색(橙色)이며

부리 기부에 있는 혹 돌기와 눈알은 흑색이고 다리도 흑색이다. ≫

   

       

눈을 보면 나를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혹고니와 캐나다기러기

            

         

  

검은 백조 한 쌍은 내 발밑에서 다정히 있습니다.

           

  

이제는 황새들 차지가 됐네요.

  

            

왜가리가 “나도 입 있다!”

잽싸게 큰물고기를 물고 날았습니다.

              

  

백조(큰고니)

천연기념물 제201-2호

≪ 큰고니는 몸길이 152㎝ 정도로 암수 동일하며 몸은 흰색이고 어린 새는 검은빛을 띤 회색이다.

호수와 늪, 하천, 해안 등에서 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암수와 새끼들의 가족군으로 구성된다.

물에서 나는 식물의 줄기나 뿌리, 육지 식물의 열매, 물속에 사는 작은 곤충 등을 먹는다. ≫

   

  

큰고니도 인간백조가 왔다고 다가옵니다.

   

 

  

혹고니와 큰고니

백조는 백조인 나를 알아봅니다!

   

 

  

얘는 몇 년 동안 큰물새장에 왔지만 이번에 처음 만났어요.

이름 찾아 삼만 리~

  

 

 

   

큰두루미

≪ 두루미류 중에서 가장 큰 두루미로, 이주성이 없는 텃새이며 사는 범위 안에서도 별로 이동을 하지 않는다. 날 때는 머리를 곧게 펴고 다리를 뒤쪽으로 길게 뻗는 습성이 있으며, 한 쌍 또는 새끼가 있는 가족군으로 생활하고 있다. 수명은 25년이며 사육 상태에서는 40년 이상이다. 잡식성으로 식물, 곤충류, 양서류, 연체동물 등을 먹으며 파키스탄, 인도, 필리핀 등에 분포한다. ≫

   

 

  

황새가 미꾸라지 먹는 것이 보이지요?

 

  

두루미류 중에서 가장 큰 두루미여서인지 역시 힘자랑을 합니다.

“내가 왔다. 저리 비켜라.”

날갯짓을 하며 과시합니다.

   

   

  

큰두루미와 두루미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03호

≪ 몸길이는 120cm쯤이고, 대형의 담회색 두루미이며 머리와 목은 흰색이고 몸의 회색 부분은 목 옆쪽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좁아져 눈 바로 아래에서는 가는 줄로 되어 있다. 눈앞과 이마 및 눈가장자리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다리도 붉은색이다. 동부 아시아의 시베리아 및 만주 등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 · 일본 · 중국 동북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주로 풀씨를 먹는 초식성이나 동물성도 먹는다. ≫

        

  

 

큰물새장에서

흑고니, 혹고니, 큰고니

두루미, 재두루미, 큰두루미가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가

이름을 불러줄 수 있는

하나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흑고니(검은 백조 Black Swan)의 사랑! 하트

     

  

백조의 사랑! 하트

     

 

열대조류관의 앵무새들은

‘명동성당 구유’ 사진을 정리하여 올린 후에

올릴 예정입니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유다서 1:2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