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도봉지방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도봉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주제 : 믿음으로 승리해요
표어 :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는 감리교 교육
일시 : 2013년 6월 17일~18일
주최 : 교회학교 도봉지방 연합회
찬양과 율동
강사 : 김국연전도사
예배자
그래 바로 너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
교사강습회 개회예배
인도 : 회장 이경호 장로
설교 : 교육부 총무 김수일 목사
주제 강연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우리는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장차 역사 속에서 훌륭한 사람,
하나님에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개신교 최초의 중국 선교사로서 영중사전을 출판한 로버트 모리슨은
사춘기 때 말썽꾸러기였으나 15세에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산 체험을 하고
회심하여 성경을 읽는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다니던 교회의 목사에게서 라틴어, 헬라어
그리고 히브리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성경읽기, 언어공부하기, 일기쓰기는 그가 최초로 중국성경을 번역하는
사명을 맡기에 충분한 사람으로 자라게 되었습니다.
1816년(순조 16) 영국인 바실 흘을 통하여
한국에 최초로 성서를 전해 주었습니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교육하여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고 세워야 합니다.
진정한 신앙교육이 무엇인가?
신앙이란 신앙대상자를 향해서 내 전존재를 투자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교육으로 인하여
정직하지 않던 사람이 정직하게 되고
악한 사람이 선하게 됩니다.
가치관이 변하고, 삶이 변하고, 좋은 집이 형성됩니다.
어린이들의 신앙이
무너지지 않는 반석위에 세운 집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여름성경학교 주제가 ‘믿음으로 승리해요’입니다.
믿음을 넣어주어서 믿음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어린이가 되도록
교사가 해주어야 합니다.
바라볼 수 없는 것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고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2013년 여름성경학교 내용은 ‘다윗의 이야기’ 입니다.
‘다윗의 이야기’를 배우면서 다윗처럼 물맷돌을 던지고,
마치 골리앗을 물리치는 것과 같은 느낌이 형성되고 인식이 됩니다.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의 가치관 · 세계관이 형성되고,
영향을 주어 그들의 삶을 바꾸어가기를 바랍니다.
‘다윗의 이야기’에는
온전하고 충만한 믿음의 삶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 섭리가 거기에 다 들어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 연약함으로 다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함, 충만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미미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 이새에게는 ‘막내’ 히브리어로 ‘하카톤’ 별 볼일 없는 자였습니다.
양치기 소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 교제로 자신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맹수 속에서 내 부족함을 어떻게 채워야 합니까?”
그는 매순간 하나님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부족을 채워주셨습니다.
사무엘이 새로운 왕에게 기름 붓기 위해 만난
이새의 일곱 명의 아들을 다 하나님이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막내’로 불린 다윗은 ‘별 볼일 없는 자’였지만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십니다.
인간의 중심인 마음은 인간을 대표하고, 인간 행위의 원천입니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중심에
하나님을 세우는 일이 교사들이 할 일입니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믿음의 희망을 노래하는 도봉지방 교회학교의 교사가 되기 바랍니다.
축도 : 감리사 이광호 목사
비블리오 드라마(Biblio drama)
강사 : 계흥규 목사
유치부 때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네” 대답 잘하던 아이들이
학년이 높아질수록 반응이 없어집니다.
전에는 칠판에 판서한 것을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이었지만
요즘은 게임하면서 수학공부를 합니다.
요즘의 교회학교 교육은 질문하는 것을 많이 유도해야 합니다.
질문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5, 6학년을 가르칠 때
탕자의 비유
둘째 아들이 어느 날 결심을 했습니다.
“분깃의 절반을 내게 주시옵소서.” 라고 해야겠다.
문을 ‘똑똑’ 방에 들어갔습니다.
아버지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독서, 기도, 돈을 셈, 낮잠, 식사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이 말하는 이야기가
자신들의 아버지가 ‘어떤 아버지’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성경 본문에는 빈 여백이 있습니다.
빈 여백을 찾아 들어가서 어떤 것이 있을지 탐구하십시오.
그러면 우리 삶의 경험, 지혜, 생각, 관계들이 드러납니다.
어떤 아이는 “탕자가 왜 가출했는지 알 것 같아요.”
“형 때문에”
형과 갈등관계임이 드러납니다.
▶ 성경에 나오는 인물과 나를 동일시하는 것이
비블리오 드라마의 주안점입니다.
성경은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고
온 몸으로 읽는 것입니다.
비블리오 드라마라는 것은
성경을 온 몸으로 읽는 것입니다.
첫째 날 이야기
다윗이 기름 부음 받은 이야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한 아이에게 손짓으로 선물을 만들어 줍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다른 선물을 만들어 옆 사람에게 줍니다.
‘선물을 주니까 어떤 느낌이 듭니까?’
‘기분이 좋다, 즐겁다, 기쁘다, 선물이 궁금했다’
보이지는 않지만 선물을 주고받을 때
어떤 느껴지는 감정이 생깁니다.
보이지 않는 선물이지만 줄 때 기쁨의 감정이 생깁니다.
우리가 은혜, 사랑을 주고받을 때 그것이 보이지 않지만
값어치를 모르지만 감정이 생깁니다.
성경본문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다윗, 사무엘, 이새, 다윗의 형들, 사무엘의 종, 이새의 부인 등
사물은 기름병, 양, 탁자, 의자 등이 있을 만한 것입니다.
이새의 집안에서의 일을 잘 알고 있는 것은 식탁.
다윗의 성실성을 대변해줄 수 있는 것은 양.
“저는 ○○입니다.”(이새, 형, 탁자, 양…)라고 이야기를 하게 합니다.
상황을 보다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둘째 날 이야기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 ‘내 인생의 골리앗’
“네가 제일 걱정되는 것, 문제, 두려운 게 뭐니?”
여러분에게 골리앗은 무엇인가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나와서 발표를 합니다.
“저는 ○○이가 생각났어요.
○○이 때문에 교회로 못 갈 때도 있었고 괴롭혀요.”
(게임, 부모의 이혼, 왕따 당함)
어린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가감 없이 사실적으로 합니다.
어린이의 골리앗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리앗이란 해결할 수 없는 벽.
벽을 만듭니다.
나의 골리앗은 무엇인가?
‘게으름’
벽을 뚫으려고 시도합니다.
간지럼도 태우고~
벽을 뚫고 나갑니다.
‘활발한 나’, ‘에너지 넘치는 나’를 만납니다.
‘게으른 나’가 벽을 뚫고 나가 ‘에너지 넘치는 나’를 만나서 어떤 마음이 되는가?
이야기 하게 합니다.
셋째 날 이야기
하나님의 뜻이 더 중요하다.
내 뜻이 있지만 하나님의 뜻이 더 중요함을 알고
나도 다윗과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하게 하는 것입니다.
▶ 퍼즐 맞추기
규칙을 정합니다.
1. 말을 못합니다.
2. 한 번에 한 사람씩 나와서 보고 갑니다.
이 놀이를 할 때 꼭 상황을 주도하는 아이가 생기고,
재미있어 하는 아이, 다 아는 것 같은 표정의 아이 등이 있습니다.
퍼즐 맞추기는 해결해 나가는 방법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각양각색의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문제해결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다윗과 사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이야기를 하게 합니다.
아이들은 자기의 이야기들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삶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 순종했던 다윗.
하나님이 세우신 사울에게 순종했던 다윗에 대해
몸으로 배우게 됩니다.
손짓으로 선물을 만들어 주는 것은 웜 업(warm up)입니다.
닫혀 있던 마음을 열어줍니다.
본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연결 게임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경이 나에게 쉽게 들어올 수 있는지
성경을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어 자신이 직접 주인공이 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는 방법이 비블리오 드라마입니다.
성경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으면 마지막으로 성경 본문으로 와서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비블리오 드라마를 통해서 내 삶의 입체화된 경험이
성경 말씀과 연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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